'23.02.08[수] 도미니카(공) 현지뉴스 : 대사관 제공

1. 주재국 동향 □ 보건 현황 ㅇ 보건부는 최근 며칠 사이 4명의 디프테리아 감염자가 발생해 Robert Reid Cabral 소아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라고 밝힘. 병원 측은 감염자는 모두 4세 이하 아동들이며 4명의 감염자는 모두 다른 지역에서 감염되었으며 상호접촉이 없었다고 전함. - 디프테리아는 코와 목의 점막에 영향을 미치는 박테리아를 통해 감염되며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음. ㅇ 의사협회(CMD)는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2.9.(목)~2.10.(금) 양일간 응급환자 및 중증 환자를 제외하고 건강보험(ARS)을 통한 모든 환자의 진료를 거부할 것이라고 밝힘. - 의사협회의 결정은 국가사회보장협의회(CNSS)가 건강보험을 통한 진료 수가 현실화 요구에 대해 의사협회와의 대화에 나서지 않는 것에 대한 항의 차원 - 2.8(수) 바라오나주에서 가두시위 진행 예정 - Senen Caba 의사협회장은 현재 500페소의 전문의 진료비용은 상식 밖이라 언급 - Edward Guzman CNSS 사무국장은 국민보건관리 예산은 60억 페소인 데 반해 의사협회는 190억 페소를 책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의사들의 요구가 합당하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적인 예산제약 때문에 현재로서는 실현이 불가능한 수치라고 답변 ㅇ 수도권 보건소(SRS Metropolitano)는 2022년 1,896명의 결핵환자가 집계되었으며 매년 전국적으로 3~4천 명 수준의 결핵환자가 보고된다고 전함. - SRS Metropolitano는 국가지구, 산토도밍고주, 몬테쁠라따주를 담당 □ 정치.사회 ㅇ 정부가 발의한 인신매매, 노동착취, 불법 이민 피해자 구제 등에 대한 종합 법률안에 따르면 주재국 내 모든 법인사업자는 법인의 회계연도 매출액에 따라 최소 150페소에서 7만8천 페소 사이의 특별 부담금을 의무적으로 납부하도록 규정함. - 특별 부담금 규모는 매년 소비자물가지수를 반영해 재설정 예정이며 세법에 따라 기부금 공제 처리할 수 있음. - 현재 동 법안은 상원 심사 중 - 관련해 국민의힘(FP)당 소속 Roberto Rosario 전 중앙선거위원장은 해당 법안이 도(공)의 정체성 유지에 큰 위협이며 국내 불법이민의 합법화를 가속할 것이라 평가하는 한편, 법안에서 규정하고 있는 피해자들의 성 정체성, 성적지향, 나이, 성별을 고려한 피해자보호센터를 운영에 대해서는 현 정부가 아동·청소년, 가정폭력 피해자 구제를 위해 얼마나 많은 보호센터를 개설 및 운영하고 있는지 되물음. ㅇ Luis Abinader 대통령은 대통령령을 통해 2.7일부터 6개월 한시적으로 사설 경비업체들의 총기 및 탄약류 수입을 허가한다고 발표하고 내무경찰부에 관련 시행령을 준비하도록 지시함. - 2006년 총기수입을 금지한 후 17년 만에 민간의 총기류 수입을 허가 ㅇ 법원은 Danilo Medina 전 대통령의 동생인 Alexis Medina 및 50억 페소 규모로 추정되는 'Antipulpo' 부패 스캔들에 연루된 피고인들의 공판에서 자산세탁 혐의로 구속 유지를 선고했으며 Alexis Medina에 대해서는 3천만 페소의 보석금을 설정하고 오는 3.21.(화) 최종 판결을 할 것이라 밝힘. ㅇ Deligne Ascencion 건설부장관은 칠레 지진 취약성 평가청과 협약을 맺고 지진 피해를 예방을 위해 칠레가 취하고 있는 조기발견 기술, 취약성 점검 기술 등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힘. - 오는 3월 협약식을 체결할 예정이며 리히터 규모 8의 강진을 견딜 수 있도록 내진설계를 한 칠레의 전문가들과 협업할 것이라 알림. - 또한 이미 주재국의 몇몇 주요 도로 인프라에 대한 지진 안정성 평가를 수행했으며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인프라 안정성을 보강할 예정 - 주재국 내 2,655개의 교각을 평가한 결과 1,979개 교각에 대한 보수작업이 필요하고 그중 154개 교각은 주요 구조물의 재건축이 필요한 상태 ㅇ Pedro Catrain 현대혁명당(PRM) 상원의원은 형법개정안 통과를 위한 상원 내 컨센서스가 있다고 언급하고 2.15(화)로 예정된 본회의에서 형법개정안 가결을 예상함. □ 경제

ㅇ 국제노동기구(ILO)는 2023년 중남미카리브 지역의 노동시장을 "매우 복잡하고 높은 불확실성을 가질 것"이며 노동시장의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정규직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정부 정책이 필요한 시기라고 평가함. - 2022년의 지역 평균 실업률은 7.2%로 2019년 대비 상당히 낮은 수치라고 전하며 22년 3사분기 리오프닝을 통한 고용회복이 평균 실업률 감소의 주요 요인이라 설명 - 고용회복은 남성보다 여성, 중장년층보다 청년층을 중심으로 이뤄진 것으로 관측 - 하지만 금년도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평균 실업률이 7.2~7.5% 수준으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 ㅇ 국제통화기금(IMF)은 도(공)의 2023년 경제성장률을 4~4.5% 수준으로 전망하며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비한 긴축 통화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언급함. ㅇ 중앙은행(BCRD)은 2022년 외국인직접투자는 38억 미불을 기록해 전년 대비 7억 미불 증가했다고 밝히고 관광과 에너지부문의 투자가 크게 증가했다고 전함. - 국가별 외국인직접투자 상세 비중은 보도되지 않았지만, 미국, 멕시코, 캐나다, 스페인 순으로 집계 - 주요 투자 부문은 관광, 에너지, 상업, 부동산 순으로 나타남. ㅇ 경제부의 최근 거시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연금보험 납부자의 성비 불균형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제부는 전통적으로 연금보험료를 납부하는 정규직 일자리의 경우 남성을 더 많이 고용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함. - 연금보험료 납부 근로자의 남녀 성비는 52:48이며 연금보험료 납부액으로 역산한 남녀 평균 임금은 여성 근로자 평균 30,237페소, 남성 근로자 평균 29,887페소로 비슷한 수준으로 관측 2. 겸임국 동향 □ 아이티

ㅇ 국제기자연맹(IFJ)은 2022년 아이티에서 7명의 언론인이 살해당했으며 우크라이나와 멕시코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하고 언론인과 언론 보호를 위한 국제협약 창설을 촉구함. ㅇ 미국해안경비대는 2.6.(월) 밀항선을 통해 밀입국을 시도한 아이티인 22명을 아이티로 송환했다고 밝힘. ㅇ 아이티 보건부는 다음과 같이 콜레라 감염자 현황(2.2. 기준)을 공개함. - 총감염의심자 29,150명, 확인된 총감염자 2,103명, 총사망자 56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