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2.14[화] 도미니카(공) 현지뉴스 : 대사관 제공

1. 주재국 동향 □ 정치.사회 ㅇ 산티아고 카니발 조직위원회는 경찰의 총격에 의해 사망한 아동을 추모하기 위해 오는 2.19.(일) 카니발 행사를 취소한다고 발표함. - 한편, 수백명의 산티아고 시민과 행사 참여단체들은 피해자 추모 및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촛불행진에 참여함. ㅇ 하원은 2.13.(월) 도미니카해방당(PLD)와 소수정당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선거법을 의결했으며 행정부 검토를 마친 후 공포될 예정이라 밝힘. - PLD, 도미니카혁명당(PRD) 등 야당은 전자투표와 탈당행위에 대한 처벌 조항을 포함할 것을 요구했지만 무산됨. - 동 법안에 포함된 선거관련 범죄 수사를 위한 특별검찰청 설립 등을 통해 중앙선거위원회(JCE)의 권한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됨. ㅇ Roberto Alvarez 장관은 인신매매 피해자 구제 법률안이 도(공) 주권을 위협하는 행위라는 Leonel Fernandez 국민의힘(FP)대표의 비판에 대해 반박하며 맹목적 비판을 위해 몇몇 조작된 수치를 인용한 것으로 보이며 곧 관련 자료를 공개할 것이라 전함. - Alvarez 장관은 또한 지난주 아이티를 방문한 Volker Turk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의 아이티 국적 불법이민자들의 본국 송환에 대한 비판을 반박하며 이에 관련한 결정은 모든 국가의 주권적 권리라고 답함. □ 경제 ㅇ 중앙노조들은 호텔업 종사자의 최저임금 9,500페소는 23.1월 기준 최저생계비 25,908페소에 크게 못 미친다고 언급하며 35%의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경영계는 특정 수치를 제안하지 않음. - Rafael Abreu 전국노조연맹위원장은 경영계가 최저임금 협상에서 묵묵무답으로 일관하고 있어 노조연맹 차원에서 대응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며 필요시 시위도 고려할 것이라 언급함. ㅇ 중앙은행(BCRD)은 1월 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59bp 감소한 7.24%를 기록했다고 발표함. 2. 대외관계 ㅇ 국경수비대(Cesfront)는 2.13.(월) Elias Pina주 국경통과소에서 몇몇 아이티인들이 국경수비대원과의 언쟁 후 철문을 방화하는 사건이 있었다고 밝히며 신속히 사태 수습 후 국경시장을 운영을 재개했다고 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