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3.02[목] 도미니카(공) 현지뉴스 : 대사관 제공
- 도미니카공화국한인회

- 2023년 3월 2일
- 2분 분량
1. 주재국 동향 가. 정치 사회 ㅇ 아벨 마르티네스 도미니카해방당(PLD) 대선후보는 주요일간지에 아비나데르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보기 좋은 수치들로 포장된 허위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급격한 최저생계비 증가, △주권을 위협하는 이민 정책 및 정부입법, △과도한 수입으로 인한 국내기업 피해 등을 언급함. ㅇ 주재국 지질학자 Osiris de Leon에 따르면, 현재 주재국 댐의 총 저수량은 7.4억 입방미터 수준으로 정부의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며 기후변화로 인해 이러한 물부족 현상이 더 자주 발생할 것이라 진단함. - 수도권에 상수도를 공급하는 발데시아 댐은 양호한 편이지만 산티아고주와 모카주에 상수도 및 관개 용수를 공급하는 여러 댐들은 상황이 심각하다고 부언하며 일부 댐의 경우 최대 수위 대비 20미터 아래라고 부언함. ㅇ 시민단체는 정부가 발의한 수자원 법률안이 물 민영화 시도라고 경고했으며 국회에 제출한 법률안에서 자원의 민영화에 주로 사용되는 '양도(Concession)'라는 단어를 실질운영권한(Derecho Administrativo Real)로 대체해 눈속임하고 있다고 주장함. 나. 경제 ㅇ 중앙은행(BCRD)에 따르면 '23.1월 기준 소득 하위 20% 가구의 최저생계비는 2020년 8월 대비 약 22% 상승한 반면 상위 20% 가구의 최저생계비는 18% 증가해 고물가가 저소득층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남. ㅇ BCRD는 2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정책기준금리 동결(8.5%)을 발표했으며 △국제 원자재 가격 안정, △해상 운임 하락, △국내 물가 상승폭 둔화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언급함. - '23.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7.24%를 기록하며 인플레이션 정점을 기록한 '22.4월 대비 2.4%p 감소했다고 부언함. - 또한, '23.2월 협의통화(M1) 증가율이 전년 동월 대비 10% 미만을 기록하며 명목GDP 상승률보다 낮았으며 페소화 민간대출 증가율도 2022년말 대비 2%p 하락하는 등 인플레이션 안정화 징후를 보임. - 한편, 2023년 주재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은 4~4.5%로 중남미 국가 중 가장 높은 경제 성장이 예상됨. 다. 대외관계 ㅇ Barbara Feinstein 미 국무부 카리브, 아이티 담당 차관보는 미군 대표단과 함께 주재국 북부 아이티 국경 지대를 시찰했으나 주요 방문 목적은 공개하지 않고 언론인터뷰 역시 거절함. - 동 차관보의 국경지대 시찰은 아비나데르 대통령이 시정연설에서 아이티 문제에 대한 대국민 합의를 제안한 지 이틀 만에 이뤄진 것이라 주목됨. 2. 겸임국(아이티) 동향 ㅇ Andrew Holness 자메니카 총리를 비롯한 카리콤 고위급 대표단은 2.27.(월) 아이티를 방문해 아리엘 앙리 총리와 면담을 가졌으며 폭력에 대한 대안으로 치안 안정화 및 선거 실시를 위한 구체적 조치가 시급함을 확인했다고 언급함. - 동 대표단은 이외에 정치, 시민, 종교계 지도자 및 경찰 최고위급과도 면담을 가졌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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