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3.06[월] 도미니카(공) 현지뉴스 : 대사관 제공

1. 주재국 동향 가. 정치·사회 ㅇ 아비나데르 대통령은 3.5.(일) 제6차 민주주의 개발 동맹(ADD)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에콰도르를 방문했으며 영부인 라켈 아르바헤, 로베르토 알바레스 외교부 장관, 호세 이그나시오 팔리자 대통령실 장관 등이 동행함. - 동 회의에는 로드리고 차베스 코스타리카 대통령, 기예르모 라소 에콰도르 대통령, 호세 가브리엘 카리소 파나마 부통령이 참석할 예정임. ㅇ 도미니카해방당(PLD, 제1야당)국민의힘(FP, 제2야당)은 아비나데르 대통령이 제안한 주권 수호를 위한 대국민 합의가 정부의 홍보 전략이라고 주장하며 동 합의 제안의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함. - 마놀로 피차르도 FP 국제관계 사무국장은 지난 3.1.(수) 열린 대국민 합의를 위한 정부, 정당 간 첫 회의에서 동 제안 내용과 의제를 문서화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정부의 의지 부족을 비판함. ㅇ 미겔 하톤 환경부장관은 3.5.(일) 산불이 발생한 라베가(La Vega)주 콘스탄사(Constanza)시를 시찰하며 군과 소방청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화재를 진압했지만, 소나무 숲 수천 헥타르가 피해를 입었다고 밝힘. ㅇ 밀라그로스 보쉬 공직윤리청장은 하원의회, 중앙선거위원회를 비롯한 21개 공공기관이 공공정보 투명성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언급하며 기한(6.30.) 내에 제출할 것을 촉구함. ㅇ 다닐로 메디나 전 대통령은 산후안(San Juan)주 사바네타 댐 인근 농가를 방문해 저소득 농가 지원이 미흡하다고 현 정권을 비판하고 향후, 아벨 마르티네스 PLD 대선후보가 현 정부의 실책을 바로잡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레오넬 페르난데스 FP 당대표는 산티아고를 방문해 여성단체와 간담회를 가지고 향후 정권 창출 시, 치안 악화를 해소할 수 있는 정책을 도입하겠다고 언급함. 나. 경제 ㅇ 헥토르 알비수 중앙은행(BCRD) 총재는 뱅크오브아메리카 경영진과의 간담회에서 복잡한 세계경제 전망에도 불구하고 도(공)은 금년 4-4.5%의 안정적 경제성장이 전망되며 관광부문에 많은 투자기회가 있다고 설명함. ㅇ 국세청(DGII)은 지난 2월 국세수입이 528억 페소를 기록해 예상치를 웃돌았으며 전년 동월 대비 약 15% 증가했다고 언급함. ㅇ 산토도밍고 상공회의소는 정부의 새 사업자등록 시스템으로 절차가 간소화되어 2022년 약 1.1만 신규 사업자가 등록했다고 밝힘. 2. 겸임국(아이티) 동향 ㅇ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근 2일간 80여 건의 납치 범죄가 신고되었으며, 그간 비교적 안전한 지역으로 여겨지던 부촌에서도 피랍 사건이 발생함. ㅇ 스페인 EFE 통신은 시체 부검을 담당하는 아이티 법의학 연구원이 2년 이상 예산 부족으로 운영되지 않아 부검을 담당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강력범죄 용의자들이 형사 재판에서 처벌을 피하고 있다고 전함. ㅇ 필립 데이비스 바하마 총리는 이민청, 경찰청, 방위군이 협력해 불법이민자를 검거 및 송환하는 강력한 정책을 발표함. - 동 총리는 바하마 내 아이티국적 불법이민자는 약 8만 명으로 추정되며, 올해 초 유엔이 아이티인 추방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지만, 바하마 정부는 송환을 계속하기로 결정했다고 부언함. - 바하마 정부는 2022년 4,748명의 불법이민자를 추방했으며 올해는 2023년 3월 현재 1,024명이 송환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