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3.07[화] 도미니카(공) 현지뉴스 : 대사관 제공

1. 주재국 동향 가. 정치·사회

ㅇ 베나시오 알칸타라 이민청장은 지난주 바바라 페인스타인 미 국무부 차관보가 국경을 시찰한 것은 불법이민자 학대 신고 때문이며 동 신고는 명확한 증거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언급함. - 동 청장은 임명 후 6개월 간 8만 명 이상의 불법이민자를 송환했다고 밝히며 아비나데르 대통령이 인권을 존중하고 적법한 절차에 의해 임무를 수행하도록 지시했다고 부언함. ㅇ 경찰청은 소음 관련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소음공해단속국 신설을 발표했으며, 프란시스코 콘트레라스 환경문제 담당 검사는 관련 분쟁 및 신고가 급증하고 있어 전담국 설치가 시급했다고 언급함. ㅇ 육상교통청은 민관협력청과 함께 자동차 성능검사 프로그램을 발표할 예정이며, 향후 민간업체가 전국적으로 성능검사소를 설치할 것이라고 밝힘. 나. 경제 ㅇ 중앙은행(BCRD)은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11%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6.38% 상승을 기록했다고 발표함. - 동 기관은 금년도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인 3~5%에 근접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통화정책 완화를 위한 조건이 형성되고 있다고 언급해 금년 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함. ㅇ 2021년 1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에너지 부문 컨설팅 업체 Sargent & Lundy(미국)가 푼타 카탈리나 화력발전소(PC)에 대해 수행한 포렌식 감사 결과보고서가 공개됨. - 동 보고서는 PC 운영 개시 전 실시한 모든 사전 검증 절차에 대한 승인 인증서를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가장 중요한 두가지 검증이 절차를 준수하여 수행되었으므로 주요 운영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함. 다. 대외관계 ㅇ 아비나데르 도(공) 대통령과 기예르모 라소 에콰도르 대통령은 제6차 민주주의 발전 동맹 정상회담 전에 양자회담을 가지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천연가스개발 및 공급확대를 목표로 하는 대화 및 협력관계 구축에 합의했다고 발표함. - 라소 대통령은 오는 3.25.(토)에 개최 예정인 이베로아메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며 에콰도르가 향후 2년간 동 회의 의장국이 될 것이라고 언급함. - 또한, 동 대통령은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써 에콰도르가 아이티 문제 해결에 우선순위를 둘 것이며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양국 정상은 동 문제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국제사회의 책임에 대해 공감함. ㅇ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주재국을 방문해 라켈 페냐 부통령과 함께 카리브 스포츠 센터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으며 또한, 프란시스코 카마초 체육여가부장관과 면담을 가지고 주재국 올림픽 공원을 시찰함. ※카리브 스포츠 센터(Centro Caribe Sports) : 중미카리브에서 각국 올림픽 위원회를 통해 스포츠 발전을 목표로 하는 지역 연맹 ㅇ 다비드 코야도 관광부장관은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에 참석해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도(공) 관광 홍보 행사를 실시함. 2. 겸임국(아이티) 동향 ㅇ 유엔 마약 범죄 사무소는 최근 보고서에서 총기류 밀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수십 년간 전례 없는 수준의 폭력이 일어나고 있다고 언급함. 이에 대한 일례로, 미국에서 500 미불 이하로 판매되는 권총은 아이티에서는 최대 1만 미불까지 가격이 상승한다고 전함. - 아이티에서 신고된 살인 건수는 1,141건(2019)에서 2,183(2022)건으로 두배 가량, 납치 건수는 78건(2019)에서 1,359건(2022)으로 수십배 증가함. - 동 보고서는 부실한 세관 운영과, 해안경비대의 물적 인적 역량 부족 등 부패와 공권력 약화가 폭력 사태 해결의 주요 장애물이며, 치안 안정을 위해서는 치안, 형사 사법 개혁, 부패와의 전쟁 등에 대한 투자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함. ㅇ 아이티 NGO 인권보호네트워크는 포토프랭스에서 무장 범죄조직간 충돌로 인해 지난 8일간 최소 60명이 사망하고 50명이 실종됐다고 밝히고 일반시민 수백명이 조직간 충돌이 빈번한 지역을 이탈해 대피한 상황이라고 전함. - 한편, 포토프랭스 소재 다수의 학교들은 3.6.(월)부터 무기한 임시 휴교를 발표함. - 지난 주 수십여 건의 피랍 사건이 신고되었으며 괴한들이 자택에 침입해 납치를 한 경우도 보고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