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3.08[수] 도미니카(공) 현지뉴스 : 대사관 제공

- 미겔 바르가스 PRD 당대표(前외교장관)는 과거 동 대통령이 제안한 유사한 대국민합의 결과를 살펴보면, 성과없는 탁상공론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고 언급하며 동 회의 불참 이유를 설명함. - 동 대통령은 금일 국가임금위원회에 참석해 노사간 임금인상안을 조율할 예정임. - 한편, 동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노동부장관에게 물가상승률 이상의 최저임금 인상안을 도출하라고 지시한바 있으며, 노조연맹 측은 35%의 인상안을 고수하고 있는바, 3.8.(수) 국가임금위원회를 주재해 노사간 임금인상안을 조율할 예정임. ㅇ 레오넬 페르난데스 당대표(前대통령, FP)는 방송 인터뷰에서 아비나데르 대통령의 지난 2.27.(월) 시정연설을 강하게 비판함. - 동인은 2022년 경제성장률(4.9%)이 당초 정부 예상(6~7%)보다 낮은 수치이며, 관광부문의 성장(24%)외에 다른 경제부문의 성장은 2% 내외로 저조하고 특히, 건설부문의 경우 역성장(-7.2%)했다고 비판함. - 또한, 경제성장에 비해 신규 고용창출이 부족하며, 고물가로 인한 국민의 고통을 외면하고 있다고 부언함. ㅇ 지그문드 프레운드 민관협력청장은 2달 이내에 차량성능검사소 설치에 대한 입찰을 시작할 것이며, 정기적 성능검사를 통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과 부상을 줄이는 것이 목표로 한다고 설명함. - 동 사업은 3,700만 미불을 투자해 전국에 약 20개의 성능검사소를 설치하고 2025년부터 성능검사 의무화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며, 2030년까지 교통사고 피해를 절반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함. - 한편, 도(공)은 매년 교통사고로 인해 약 3천 명이 사망하고, 10만여 명이 부상을 입고있으며, 기계적 결함이 사고의 주요원인 중 하나라고 부언함. ㅇ 상원은 3.7.(화) 지난 1월 하원에서 통과된 공공신탁법을 가결했으며 이외에 노동법개정안과 법원 관할구역 신설법안을 승인함. 나. 경제 ㅇ SIBA Energy는 산토도밍고주 보카치카시에 LNG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1억 미불을 추가 투자할 것이라고 밝히고 동 투자를 통해 최대 발전용량을 280메가와트 수준까지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함. - 동사는 기존의 2.25억 미불 투자로 210메가와트 용량의 발전소를 건설했으며 현재 50%의 가동률을 2023년 3월 말까지 83% 수준으로 확대하고 2024년 4월에 100%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힘. ㅇ 다비드 코야도 관광부장관은 스위스 에델바이스 항공사가 주1회 취리히-푸에르토플라타 노선을 취항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2. 겸임국(아이티) 동향 ㅇ 브라이언 니콜스 미 국무부 서반구 담당 차관보는 트위터를 통해 3.8.(수) 아이티에 방문해 정부, 민간, 사회, 외교 파트너 등 각계각층과 면담할 것이라 밝힘. - 현지언론(Le Nouvelliste)에 따르면 동 차관보는 아리엘 앙리 총리와, 고등평의회 등과의 면담이 계획되어 있으며 모든 일정을 마친 후 3.9.(목) 주 아이티 미국대사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임. - 동 언론은 최근 며칠동안 계층을 불문한 납치범죄가 급증했으며, 각지에서 갱단 간 영역다툼으로 인해 유혈 충돌이 벌어져, 이를 피해 수천 명의 시민이 대피한 상황임을 언급함. - 정치적으로는 2022년 12.21일 유엔 안보리에서 아이티 지원을 촉구한 이후 후속 조치가 없었으며, 한달 전 설립된 고등평의회(HCT)는 권한 부족을 호소하며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고 부언함. - 한편, HCT는 현지언론(Magik9)와의 인터뷰에서 앙리 총리가 합의에 명시된 내각개편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하며, 정부가 결정한 대법관 임명에 관해서도 HCT와 논의하지 않았다고 언급함. ㅇ 아이티 법무부는 3.6.(월)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정당방위는 국민의 권리이며 시민들은 범죄조직의 공격에 대비한 자체 방어 체제를 준비할 것을 권고함. - 법무부는 형법 272~274조를 인용하며 누군가 자택에 무단 침입할 경우 정당방위로 발생한 부상, 살인 등은 면책된다고 부언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