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3.09[목] 도미니카(공) 현지뉴스 : 대사관 제공

1. 주재국 동향 가. 정치·사회 ㅇ 아비나데르 대통령은 3.8.(수) 아이티 위기 관련 대국민 합의를 위한 회의에서 2개의 소위원회를 구성해 미주기구, 유엔, 유럽연합 본부 등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힘. - 또한, 각 정당에게 3.20.(월)까지 4개 위원회를 구성할 참여자 명단 제출을 요청했으며 동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도미니카해방당(제1야당, PLD), 국민의힘(제2야당, FP), 도미니카혁명당(PRD) 등 주요 야당의 참여를 독려함. ㅇ 동 대통령은 3.8.(수)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며 교육, 스포츠, 경영, 보건, 문화, 국방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여성인사 14명에게 공로훈장을 수여함. ㅇ 라켈 페냐 부통령은 도(공)-미 상공회의소의 월례 오찬행사에 연사로 참석해 도(공)의 정치, 사회, 사법 안정성이 외국인직접투자 유치를 위한 중요한 요소이며 외국인투자 증가는 현 정부에 대한 신뢰의 증거라고 언급함. - 특히, 동 부통령은 아이티의 위기와 관련하여 극단적인 정치세력의 출현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국민여론 수렴을 통한 일관된 對아이티 정책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함. ㅇ 주재국 문화평론가 루이스 베이로는 주요 일간지 Listin Diario에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을 소개하며 시나리오와 영상미 등이 뛰어난 또 하나의 걸작이라고 평가함. 나. 경제 ㅇ 국가임금위원회는 3.8.(수) 최종 협상에서 최저임금 19% 인상에 합의했으며 동 임금인상은 오는 4월과 2024년 2월, 2회에 걸쳐 각각 15%, 4% 적용됨. ㅇ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는 3.12.~3.13. 양일간 도(공)을 방문해 아비나데르 대통령, 주재국 내 세계은행 관계자, 민간 협력사 등과 면담할 예정이라고 밝힘. 2. 겸임국(아이티) 동향 ㅇ 국경없는 의사회는 최근 치안상황 악화로 인해 의료진과 환자의 안전 확보가 어려워 포토프랭스 시테솔레 빈민가에 위치한 병원을 임시 폐쇄한다고 발표함. - 의사회측은 병원 폐쇄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당면할 어려움은 인지하고 있지만 병원 내부에서 유탄이 발견되는 등 의료진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아 불가피한 결정을 내렸다고 부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