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3.21[화] 도미니카(공) 현지뉴스 : 대사관 제공

1. 주재국 동향 가. 정치·사회 ㅇ 현지 언론(Listin Diario)에 따르면 아비나데르 대통령 집권 이후 검찰청 반부패특수부가 현재까지 최소 65명의 도미니카해방당(제1야당, PLD) 지도부 인사 및 전직 관료들을 부패혐의로 기소했으며 전례없는 규모라고 함. - 지난 주말 실시한 대규모 압수수색 및 구속 작전에서 곤살로 카스티요 前PLD 대선후보(2020년)와 라몬 페랄타 前대통령실 행정장관 등 PLD 정치위원회 소속 주요 간부들이 구속 기소됨. - 찰리 마리오티 PLD 사무총장은 3.20.(월) 중앙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아비나데르 대통령이 연임을 위한 도구로 검찰을 이용해 다닐로 메디나 前정권 인사들을 정치적으로 탄압하고 있다고 규탄했으며, 소속 당원은 석방을 요구하며 당사에서부터 검찰청까지 가두시위를 실시함. - 동 사무총장은 현 정권 고위 관료의 부정의혹에 대한 수사가 미비하다고 예로들며 검찰수사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금번 작전에서 불법 정치자금 제공 혐의로 함께 구속된 앙헬 락워드 변호사가 아비나데르 대통령측에도 4억 페소의 선거자금을 전달했다고 진술한바, 아비나데르 대통령에 대한 수사도 진행되야 할 것이라고 언급함. 나. 대외관계 ㅇ 로베르토 알바레스 외교장관은 3.20.(월) 제28회 이베로아메리카 정상회의에 14개국 대통령과 부통령(2명), 총리(2명), 외교장관(22명)이 참석을 확정했으며, 동 정상회의에서는 경제, 금융, 환경, 식량안보, 이민 등을 집중 논의할 것이라고 밝힘. - 동 장관은 아비나데르 대통령이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식량안보, △기후변화라는 세계적 도전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이베로아메리카 공동체의 공동 비전과 지속가능한 자연 보존을 위한 행동 모색, △디지털 환경에서의 권리 등을 주요 의제로 설정하고 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언급함. - 루벤 실리에 다자차관은 동 정상회의에서 아이티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부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