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3.22[수] 도미니카(공) 현지뉴스 : 대사관 제공
- 도미니카공화국한인회

- 2023년 3월 22일
- 2분 분량
1. 주재국 동향 가. 정치·사회 ㅇ 예니 베르니세 검찰청 반부패특수부장은 금번 반부패 사건을 전례없는 국가에 대한 횡령 사건이라고 설명하고 기소 전 충분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힘. - 한편, 3.21.(화) 열린 동 사건 피고인에 대한 구속적부심에서 변호인단은 검찰측의 공소 제기 분량이 2천 페이지, 제출된 증거 천여 건 등 공소내용을 충분히 검토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주장함에 따라 법원은 내주 일요일로 속행함. - 동 사건 관련, 집권 여당인 현대혁명당(PRM)은 당원들에게 발언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으며 제2 야당인 국민의힘(FP)은 수사 절차를 존중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힘. ㅇ 알프레도 파체코 하원의장은 3.21.(화) 의결정족수(96명) 미달로 본회의를 연기한다고 밝혔으며 의원들에 본회의 참석을 당부함. 한편, 극소수의 도미니카해방당(제1야당,PLD) 의원들만이 출석했으며 모두 검은 정장을 착의해 검찰의 PLD 지도부 대한 수사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냄. ㅇ 아비나데르 대통령은 3.21.(화) 경찰 978명의 퇴직 명령을 내렸으며 대부분은 정년퇴직이고 일부 명예퇴직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짐. 한편, 같은날 경찰청은 7,407명에 대한 승진을 발표했으며 금번 퇴직과 승진은 정부의 경찰개혁 과정 중 단행된바, 향후 결과가 주목됨. 나. 경제 ㅇ 아비나데르 대통령은 3.23.(목) 이베로아메리카 공동체 사무국이 주관하는 기업인 포럼 개회식에 참석할 예정이며, 동 포럼은 '정의롭고 지속가능한 이베로아메리카를 위해 함께'를 주제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행동, △재원 조달의 새로운 모델, △이베로아메리카 경제 전망, △양성 평등, △인프라, 에너지, 친환경 전환, △연결성 및 디지털 전환, △지속가능한 관광 등을 논의할 계획임. ㅇ 미국의 초저가 항공사 프론티어 항공은 오는 5월부터 산토도밍고-애틀란타(조지아주), 탬파(플로리다주)에 신규 취항한다고 밝힘. 다. 대외관계 ㅇ 미 국무부는 2022년 국가별 인권보고서에서 아이티인을 포함한 170여 명이 도(공) 치안 당국의 학대로 사망했다고 지적했으며, 특히 지난해 하반기에 불법이민 단속 과정에서 발생한 특정 의문사 사건을 언급함. - 동 보고서는 이민청 단속에 의해 체포된 아이티인 델루이스 에스티마블(여성)의 의문사 사건을 기술하며, 피해자가 사망하기 전 단속 과정에서 이민국 요원에게 구타를 당했으며 이민청이 동 사건에 대한 조사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유족의 진술을 기재함. - 또한, 군인 3명을 포함한 무리가 바오루코(Bahoruco)주 갈반(Galvan)시에서 아이티인이 거주하는 가옥 8채를 방화하고 아이티인 한 명을 살해했다는 내용 등 다수의 폭력,살인 사건을 포함함. - 로베르토 알바레스 외교장관은 인권 문제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동 보고서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동 보고서는 현 정부와 현 시점의 문제만이 아닌 과거의 사건들도 고려하는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함. 2. 겸임국(아이티) 동향 ㅇ 유엔 인권 고등판무관실은 범죄조직의 폭력으로 2023년 1월부터 3.15.까지 531명 살해당하고 300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277명이 피랍됐다고 밝히면서 대부분의 피해가 수도 포토프랭스에서 발생했다고 언급함. - 마르타 우르타도 판무관실 대변인은 상기 언급한 피해 대부분은 범죄조직이 거리 및 주택에 무차별 사격을 가해 발생했으며 3월 2주간 살해(208명), 부상(164명), 납치(101명)이 보고되었다고 전함. - 동 대변인은 범죄조직간 충돌 심화에 따른 폭력상황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히며 국제 사회에 포괄적이고 정확한 행동 계획을 갖춘 특수군 파병을 긴급 고려할 것을 촉구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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