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4.05[수] 도미니카(공) 현지뉴스 : 대사관 제공
- 도미니카공화국한인회

- 2023년 4월 5일
- 2분 분량
1. 주재국 동향 가. 정치·사회 ㅇ 법원은 불법선거자금 모금 및 자금세탁 혐의로 게레로 전 재무부 장관과 페랄타 전 대통령실 행정장관에 대해 1년 6개월의 구속수사를 판결했으며 카스티요 전 건설부장관은 가택연금과 출국금지 조치를 명함.
- 또한, 락워드 변호사 등 혐의를 시인하고 수사 협조 의사를 밝힌 피고들은 가택연금 및 출금금지를 조치함.
- 도미니카해방당(제1야당, PLD)은 상기 언급한 전 장관의 구속 결정 후 보도자료를 통해, 사법부가 중립성을 지키지 않고 동 사건에 대한 언론 및 정치권의 압박에 의해 판결을 내렸다고 비판함.
ㅇ 아비나데르 대통령은 라베가(La Vega)주 콘스탄사(Constanza)시를 방문해 산불 피해 현장을 시찰했으며 피해지역에 대한 재조림 및 방화 용의자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당부함. 또한, 산불 피해를 입은 바예 누에보 지역 농가에 피해보상금 3.7억 페소를 전달함.
ㅇ 4.4.(화) 저녁 Av. La Privada 인근 Av. 27 de Febrero에 위치한 에어컨 판매점(공관 반경 1.2km 내)이 화재로 전소되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짐. 소방청 관계자는 상점 내부에 냉매와 에틸렌 가스 등 다량의 발화성 물질이 보관되어 있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건물 전소를 막지 못했다고 밝힘.
나. 경제
ㅇ 윌리엄 말로니 세계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아이티 위기는 도(공) 단독으로 감당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면서, 세계은행이 동 위기로 초래되는 도(공) 경제 성장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언급함.
- 또한, 동인은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한 고금리 상황에서 금융당국의 시중은행 관리감독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함.
ㅇ 중앙은행은 '23.3월 소비자물가지수가(CPI) 전년 동월 대비 5.9% 증가해 '20.12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으며 '23.3월 근원소비자물가지수는 6.16% 상승을 나타내며 지난 1,2월 증가율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전함.
ㅇ 국세청은 '23년 1사분기 국세수입이 1,790억 페소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했다고 밝혔으며 부가세 수입은 목표치를 22% 상회 했고 특히 '23.3월 법인세 수입이 전년 동월 대비 약 34% 증가했다고 함.
ㅇ 경제기획개발부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3년 아이티 국경지역 공공투자가 전년 대비 14.57% 증가했으며 몬테크리스티(Montecristi)주와 인데펜덴시아(Independencia)주에 대한 공공투자 비중이 가장 높음.
- 몬테크리스티주는 만사니요(Manzanillo)항 정비사업과 인근 교통 인프라 확충, 아이티 국경 철책 설치 등의 사업이 큰 부분을 차지하며 인데펜덴시아주는 몬테그란데(Monte Grande)댐 건설과 국경 철책 설치 등이 주요사업이라고 함.
다. 대외관계
ㅇ 일본을 방문 중인 페냐 부통령은 4.4.(화) 기시다 일본 총리와 면담을 가지고 양국 협력 강화와 국제 정세 및 현안 등을 논의함.
- 동 총리는 도(공)이 일본에게 중요한 협력국이라면서, 민주주의발전동맹을 통한 아비나데르 대통령의 민주주의 발전 노력을 평가하고, 일본 정부가 추구하는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전략'을 통해 도(공)과 협력할 수 있음을 시사함.
2. 겸임국(아이티) 동향
ㅇ 아이티 인권분석연구센터(CARDH)는 '23년 1사분기 보고된 납치사건이 389건으로 일평균 4건 이상의 납치가 발생해 전년 동기 대비 72%, '21년 동기 대비 175% 증가했다고 밝힘.
- 동 단체는 납치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범죄조직에 대한 제재조치의 반대급부로 자금확보 필요성 증가, △선거를 앞둔 상황, △범죄조직간 연합을 통한 세력 확장 등을 언급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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