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4.24[월] 도미니카(공) 현지뉴스 : 대사관 제공

1. 주재국 동향

가. 정치·사회

ㅇ 정부는 4.24.(월) 예고된 시바오(Cibao) 지역 총파업에 대비해 산티아고주와 산프란시스코 데 마코리스주에 각각 3천여 명의 군 병력을 배치함.

- 총파업을 선언한 노조연맹측 알바레스 대변인은 정부에 나바레떼시 병원 리모델링과 상수도 정비, 안정적 수도공급 등을 요구하며 파업 및 시위를 강행할 것이라고 밝힘.

ㅇ 히메네스 페냐 국민의힘(제2야당, FP) 부대표는 산호세 데 오코아(San Jose de Ocoa)주를 방문하여 십여 명의 여당(PRM), 도미니카해방당(제1야당, PLD) 출신 인사의 입당행사를 실시함.

ㅇ 메히아 PRM 사무총장은 4.23.(일) 3,500명의 신규 당원 입당행사에서 아비나데르 대통령이 근시일내로 '24년 대선 출마 여부를 밝힐 것이라고 예상함.

ㅇ 마르티네스 PLD 대선후보는 청년들이 기회부족으로 해외로 이주하고 있다면서 현 정권의 청년 대상 정책 부재를 비판하며, 향후 청년 일자리 마련과 창업 지원 등 관련 정책을 도입할 것이라고 언급함.

ㅇ 이민청은 '24년도 약6만 명의 외국인을 추방했으며 대부분이 아이티 국적이라고 밝힘. 한편, 알칸타라 이민청장은 아비나데르 대통령이 발표한 입국 금지 대상자 중 5명이 도(공)에 소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여 추적하고 있다고 언급함.

ㅇ 경찰은 지난 4.12.(수) 산토도밍고 내 대표적 위험지역인 크리스토 레이 구역에서 강도에게 총상을 입고 치료중이던 아다메스 경관이 사망했다고 밝힘.

- 한편, 경찰은 상금 동 사건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했으며 유가족은 철저한 수사를 촉구함.

나. 경제

ㅇ 코르티냐스 FP당 소속 경제학자는 4월 시중 유동자금이 전월 대비 51억 페소 감소했다면서 이는 경제활동 둔화를 의미한다고 함.

- 동인은 현 정권의 지난 3년간 누적 인플레이션이 20.64%에 이른다며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를 비판함.

ㅇ 국세청(DGII)은 2022년 차량 관련 국세 수입이 234억 페소를 기록해 전년 대비 10% 가량 증가했다고 밝힘.

- 한편, 도(공) 자동차 시장의 국가별 점유율은 일본(65.4%), 한국(17.1%), 유럽(8.9%) 순으로 집계됨.

다. 대외관계

ㅇ 아비나데르 대통령은 4.23.(일) 언론사 인터뷰에서 아이티 치안 안정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국제사회가 행동할 것을 거듭 촉구함. 동 대통령은 아이티 인권에 대한 걱정은 현장인 아이티에 직접 가서 해야할 것이라며 국제기구 및 인권보호단체의 피상적인 아이티 관련 우려에 대해 비판함.

- 동인은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과의 면담에서 아이티 문제 관련 도(공) 정부의 일관된 입장을 설명하고 인접국으로써 아이티 문제를 외면할 수 없는 막중한 부담감을 토로했다고 언급함.

- 또한, 아이티 치안 안정이 아이티 상황 개선을 위한 취우선 과제임을 설명하면서 폭력이 만연한 상황에서는 식량배급과 의료제공도 불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국제사회가 동 문제에 대해 더 많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부언함.

ㅇ 캐나다 정부는 최근 여행경보단계 조정에서 도(공)을 강력범죄와 아이티 국경 위험을 이유로 '높은 수준의 주의'가 필요한 황색경보국가로 상향 조정 함.

- 동 경보는 주로 대도시에서 폭력을 동반한 범죄가 보고되고 있으며, 소매치기, 날치기 등이 빈번하다고 지적함.

- 한편, 아이티 국경지대에는 무장 강도 사건이 종종 발생하며, 사전 고지 없는 국경폐쇄가 일상화 되어있다고 설명함.

2. 겸임국(아이티) 동향

ㅇ 클로드 조셉 전 총리는 SNS를 통해 국익에 해가 된다면서 아이티 정부에게 도(공) 전현직 대통령 및 정치인 등 주요 인사의 입국제한조치를 요청함.

ㅇ 유엔은 포토프랭스 내 시테솔레일 구역에서 4.14.(금)~4.17.(월)간 발생한 범죄조직간 영역다툼으로 여성 18명과 미성년자 2명을 포함한 70명이 사망했다고 밝힘.

- 리차드슨 유엔 인권 상주 조정관은 범죄조직간 충돌로 동 지역에서 시민들의 외출이 불가능한 상태이며 식량난과 콜레라 전염 상황이 심각하다고 언급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