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4.25[화] 도미니카(공) 현지뉴스 : 대사관 제공

1. 주재국 동향 가. 정치·사회 ㅇ 아비나데르 대통령은 4.24.(월) 산토도밍고자치대학(UASD)과 뉴욕 소재 몬테피오레 병원의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했으며 동 병원 선진 의료시스템 및 의료기술 도입과 학술교류 등을 통한 의료서비스 발전을 기대한다고 언급함. ㅇ 경찰은 산티아고 등 북부 지역에서 4.24.(월)~4.25.(화) 진행 중인 총파업 시위 중 시위대 1명이 총상을 입었으며 질서유지를 위해 시민 5명을 체포했다고 밝힘. - 한편, 산티아고 국제공항 인근의 리세이 알 메디오 시에서는 시위로 혼란한 상황에서 상점 5곳이 약탈당했으며 일부 중소규모 상점은 폭력상황을 우려해 임시휴업했다고 전해짐. - 동 시위를 주도한 시바오 시민단체 연합측 브리토 대변인은 임금 인상과 생필품 및 의약품 가격인하, 지방 소도시의 도로, 수도 등 기본인프라 확충 등을 요구함. ㅇ 중앙선거관리위원회(JCE)는 4.24.(월) 정당 의견을 종합해 2024년 대선, 총선 및 지방선거에서 아날로그 표와 수개표 방식을 채택했으며, 각 투표소는 수개표 완료 후 투표지를 스캔하여 수개표 집계 결과와 함께 JCE로 전송할 계획임. - JCE는 투명한 투표 및 개표를 위해 투표소 책임위원과 투표사무원, 참관인 등은 개표 및 투표지 스캔 등의 과정을 촬영할 수 있다고 밝힘. - 현대혁명당(여당, PRM)은 JCE의 결정을 환영했으며, 도미니카해방당(제1야당, PLD)은 수개표 완료 후 투표지 스캔이 선거 결과 확정을 지연시킬 뿐이라면서 전자개표 방식을 도입하지 않은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함. 나. 경제 ㅇ 관세청(DGA)은 '23년 1월~2월 관세수입이 목표치를 10% 가량 하회했다고 발표하면서 수입 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16% 감소했다고 언급함. - 동 기관은 지난 2월 신고된 수입 총액이 전년 동월 대비 4.6% 감소했으며 철강, 세라믹, 플라스틱 등의 수입량이 큰 폭으로 줄었다고 전함. ㅇ 언론 보도(Listin Diario)에 따르면 소상공인들은 중앙은행의 긴축통화 정책으로 인한 소비 감소를 체감하고 있다고 함. - 중앙은행은 4.19.(수) 기준 통화량(M1, M2, M3)이 전년 동월 및 '22년 말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지난 3월 대비 70억 페소 가량 시중 유동성이 감소했다고 밝힘. 2. 겸임국(아이티) 동향 ㅇ 앙리 총리는 4.24.(월) 포토프랭스 각지에서 발생한 경찰, 시민 대 범죄조직간 무력 충돌 이후 SNS를 통해, 경찰의 헌신에 대한 위로와 격려 메세지를 보냈으며 치안상황 안정을 통해 선거실시 및 헌정 질서로의 복귀를 이룰 것이라고 언급함. ㅇ 경찰청은 4.24.(월) 포토프랭스 내 고급 주거지역인 라불레12와 토마신 구역을 거점으로 하는 주요 범죄조직의 두목을 사살했다고 밝힘. - 경찰청 대변인은 지난 4.9.(일) 실시한 경찰의 범죄조직 소탕작전을 통해 사살된 동 범죄자는 '22년 10월 정치인 장 밥티스트를 살해한 혐의 및 다수의 경찰관 살해 혐의를 받고 있었다고 전함. - 한편, 현지언론은 4.24.(월) 포토프랭스 카나페-버트 구역에서 시민들이 범죄조직원으로 추정되는 14명을 집단으로 폭행하고 살해했다고 보도함. ㅇ 아이티 주재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의 마틴 바우어 국장은 '22년 WFP가 아이티에 1만 톤의 식료품을 지원하여 160만여 명에게 인도적 지원을 제공했다고 밝힘. ㅇ 4.24.(월) 발표된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포토프랭스의 상황이 "전쟁 상황에 처한 국가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경고하면서 금년 들어 살인 및 납치가 크게 증가했다고 함. - 동 보고서는 '23년 1사분기에 보고된 살인 건수(815건)는 전 분기 대비 21% 증가했으며, 납치사건은(637건) 전 분기 대비 63%로 폭증했다고 언급함. - 또한, 범죄조직이 포토프랭스 전역에서 세력 확장을 위해 충돌하고 있으며, 치안상황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고 부언함. ㅇ 자네우스 시테솔레일 시장 직무대행은 4.14.~4.19.간 동 지역에서 범죄조직간 충돌로 인한 실제 사망자는 70명 이상이라고 언급하고, 시청에 신고되는 일 평균 피살자가 15명 규모라고 밝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