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5.11[목] 도미니카(공) 현지뉴스 : 대사관 제공

1. 주재국 동향

가. 정치·사회

ㅇ 하원은 5.10.(수) 회계감독원(CC) 운영 실태 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동 위원회 소속 15인의 의원은 30일간 동 건을 조사한 후 5명의 감독위원에 대한 탄핵 발의 필요성 여부를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힘. ㅇ 세아라 환경부 장관은 5.10.(수)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와 녹색기후기금(GCF)과 협력해 민간기업에 여신을 제공하는 신규프로그램 발표식에서, 주재국은 수자원 및 식량 안보 등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해 약 90억 달러의 민간 투자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GGGI, GCF 등을 통한 녹색자금 활용을 강조함. ㅇ 이민청은 5.9.(화) 산토도밍고에서 아이티 주요 범죄조직 조직원 1명을 검거해 아이티 치안 당국에 인계했다고 밝힘. 알칸타라 이민청장은 최근 푸에르토플라타시에서 체포한 다른 아이티 국적 범죄조직원의 예를 들며 주재국 관계부처와 협력해 범죄자의 밀입국을 적극적으로 단속할 것이라고 언급함. ㅇ 기상청(Onamet)은 5.11.(목) 당분간 수도권에서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며 낮 최고기온이 35도에 이를 것이라고 밝힘. 동 기관은 사하라 먼지를 동반한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정오 전후로 야외 활동을 삼가할 것을 권고함. 반면, 북부지방은 강우 가능성이 있으며 비가 내릴 경우 낮 기온이 22도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예상함. 나. 경제 ㅇ 알몬테 에너지부 장관은 발전량 부족으로 정전이 발생한다는 일부 주장을 일축하며, 최근 빈발하는 정전의 주요 원인이 에어컨 사용 급증에 따른 변압기 및 변전소 과부하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 주로 40년 이상 운영된 노후 시설에서 문제가 발생한다고 언급함. - 동 장관은 시설 노후화가 가장 심각한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노후 장비 교체를 추진하고 있지만 수급 문제로 인해 신속한 조치에 어려움이 따른다고 부언함. ㅇ 밀톤 모리슨 남부배전사(Edesur) 사장은 지난 4월 기준 관할 지역에서 4천여 가정이 태양광 패널을 설치·운영 중이며 '20년 대비 106% 증가했다고 언급함. 2. 겸임국(아이티) 동향 ㅇ 「전환을 위한 고등평의회(High Council for Transition)」의 마니가트 의장은 연내 선거 시행 가능성에 대한 유보적 입장을 시사하면서, 선거 준비 상황이 지연되고 있으며 선거일 확정 전에 사전 준비해야 할 상황과 조건들이 산재해 있다고 언급함. ㅇ 일부 근로자들은 5.8.(월)~5.10.(수) 포르토프랭스에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가두시위를 실시했으며 '22년 2월 615굴드로 책정된 1일 최저임금을 2,500굴드(17미불 상당)로 인상할 것을 요구함. - 노조 관계자는 언론인터뷰에서 50%에 이르는 연간 물가상승률과 굴드화 가치절하를 감안한 최저임금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