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5.12[금] 도미니카(공) 현지뉴스 : 대사관 제공
- 도미니카공화국한인회

- 2023년 5월 12일
- 2분 분량
1. 주재국 동향 가. 정치·사회 ㅇ 아비나데르 대통령은 5.11.(목) 감사원의 단일결제관리시스템(SUGEP) 발표 행사에서 그간 선거기간이 임박하면 정부의 투명성, 청렴도 관리가 유연해졌던 관행을 언급하면서 현 정권은 기존 관행을 타파하고 선거기간 공직사회 기강을 확립할 것이라고 강조함. ㅇ 도미니카해방당(제1야당, PLD)과 국민의힘(제2야당, FP) 은 5.11.(목) 중앙선거관리위원회(JCE)의 후보자 등록 유예에 관한 최신 결의안에 항의하며 하원 본회의장에서 집단 퇴장함. - 주요 야당 외에도 PRD, PQDC 등 일부 야당 의원이 출석하지 않아 정족수 미달로 법안 표결이 무산되었으며, 파체코 하원의장은 대화를 통한 원만한 문제해결을 당부함. - 한편, 23개 야당은 오는 5.15.(월) 선관위에 상기 결의안 철회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공동 제출할 예정이라고 함. 나. 경제 ㅇ 농림부는 가뭄으로 인한 식량안보 우려에 따라 지난 4월 국가식량안보위원회(Conassan)에서 결의한 한시적 쌀 수출금지 조치를 연장하겠다고 발표함. ㅇ 수출투자청(Prodominicana)은 주재국의 '22년 외국인직접투자액(FDI)은 40.1억 미불로 '21년 대비 약 25% 증가했다고 밝힘. - 동 기관에 따르면, '22년 관광분야의 외국인 직접투자액은 10억 미불로 전체 FDI 중 가장 큰 비중인 25%를 차지했으며, 에너지(7.5억 미불), 상공업(6억 미불) 분야 등이 큰 비중을 나타냄. 다. 대외관계 ㅇ 알바레스 외교장관은 5.11.(목) 카리브국가연합(ACS) 각료회의에서 모자반(해조류, Sargazo) 확산을 카리브 지역 비상사태로 선포하여 역내 국가 간 공동 대응할 것을 촉구함. - 동 장관은 일부 국가의 경우 상기 해조류가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했으며 이로 인해 생태계 교란, 지역 주요 경제활동(관광) 등에 피해를 미치는 자연·경제적 재해라고 부언함. - ACS 회의 계기, 동 장관은 박진 외교장관, 쿨레바 외교장관(우크라이나) 및 과테말라, 파나마,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등의 외교장관과 양자 면담을 실시함. - 한편, 주재국은 '23~'24년 ACS 각료이사회 집행위원회와 교역 및 대외 경제 관계 특별위원회 부의장국을 수임함. 2. 겸임국(아이티) 동향 ㅇ 유니세프는 폭력상황 악화로 인해 심각한 급성 영양실조에 걸린 아동이 '22년 대비 30% 증가했다면서 즉각적인 1차 구호를 위해 1,700만 미불을 모금해야 한다고 밝힘. - 동 기관은 현재 11.5만 명의 아동이 심각한 영양실조를 겪고 있으며, 4만 명 이상으로 추정하는 콜레라 감염자 중 약 40%가 14세 이하 아동이라고 설명하면서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함. ㅇ IMDC, NRC 등 인권단체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금년 아이티 폭력상황 악화로 인해 '22년 10만여 명 대비 매우 증가한 약 17만 명이 대피할 것으로 예상됨. 끝.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