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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5[월] 도미니카(공) 현지뉴스 : 대사관 제공

1. 주재국 동향

가. 정치·사회 ㅇ 경찰은 6.3.(토) 조직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수도권 외곽*의 일부 서민 거주 지역에 병력을 배치해 치안 안정을 도모함. 한편, 경찰청 조직범죄수사국은 6.2.(금) 수도권 내 다수의 범죄조직이 초중등 교육시설 인근에서 신규 조직원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힘. - 언론사(Listin Diario)의 시민 인터뷰에 따르면, 강도들은 통상 4인1조로 2대의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며, 자동소총 등 총기류로 무장하고, 활동 지역 인근에 정보원을 배치하여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도주한다고 함. 시민들은 치안 당국에 실효성 있는 치안 대책 마련을 촉구함.

ㅇ 300여 시민단체는 6.4.(일) 대통령궁 인근에서 수자원 등 천연자원 보호를 요구하며 가두시위를 실시함. 시민단체들은 아비나데르 대통령이 추진하는 물 협약(Pacto del Agua)정책이 수자원 민영화를 위한 정책이라면서 반대했으며, 일부 금광에서 건설 예정 중인 광미 댐(광산 폐기물 저장용) 건설에 반대함. ㅇ 주말[6.2.(금)~4.(일)]간 주재국 남서부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바라오나, 인데펜덴시아, 바오루코, 페데르날레스 등의 주에서 도로, 교각, 주택, 농경지 등의 침수 피해가 발생함. ㅇ 언론보도에 따르면, 3~5월 카리브 국가들이 수거한 해조류(모자반, Sargazo)는 1,300만 톤에 달하며, 카리브 군소도서국에 막대한 수거비용으로 인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함. - 주재국 정부는 대책 마련을 위해 주재국 대학들에 1백만 미불의 연구비를 지원했으며, PUCMM, UFHEC, INTEC 등의 대학이 해외 대학 또는 국제기구 등과 협력해 제약, 미용, 비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음. 나. 경제

ㅇ 말쿤 경제평론가(前중앙은행 총재)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재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유동성 공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미국 FED의 기준금리 결정에 따라 추가 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신중론을 제기함. - 한편, 경제평론가 루이스 피안티니(前중앙은행 부총재)는 중앙은행의 확장적 통화정책에 대해, '23.4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5.13%로 최고점 대비 4%p 가량 감소했지만, 근원 소비자물가상승률은 5.83%로 아직 높은 수준이라면서, 추가 금리 인하 및 유동성 공급 전에 외환시장의 움직임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고 언급함. - 동인은, 기준금리 인하 및 유동성 공급으로 인한 내수진작은 달러 수요를 증가시켜 페소화 가치 하락으로 이어진다면서, 페소 가치 하락 시 서민층의 물가 부담이 증가할 수 있다고 우려함. - 또한, 주재국 경제는 상위 1%가 전체 소득의 30%를, 상위 10%가 전체의 60%를 차지하는 등 세계에서 양극화가 가장 심한 국가 중 하나라고 설명하면서, 전체 근로자의 70%가 최저임금을 받는 상황에서 상기 페소 가치 하락은 부의 양극화를 심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함. ㅇ 중앙은행은 5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전월 대비 -0.2% 하락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4.43%를 기록했다고 발표함. 반면, 근원 소비자물가상승률은 5.51% 상승했다고 밝힘. ㅇ 관세청은 '23년 1~4월 수출이 약 39억 미불로 전년 동기 대비 3.99% 감소했다고 발표했으며, 전체 수출 중 경제자유구역(Zona Franca)의 수출 비중은 63.3%, 일반기업의 비중은 33.95%, 재수출 등 기타 비중은 2.75%라고 밝힘. - 일반기업 수출 중 금속류의 비중은 52.38%였으며 금속류 외에는 플라스틱 가공품(6.9%), 농수산품(4.2%) 등의 품목을 주로 수출함. ㅇ 망고생산자협회는 현재 5천만 미불 수준인 망고 수출을 2배로 증가시킬 수 있다면서, 영국, 프랑스 등 유럽과 북미로 주로 수출하는 망고 외에 상당량의 망고가 판로 부족으로 수확 후 매립되고 있다면서 농림부의 체계적 경작계획 및 수출 지원을 요청함. 2. 겸임국(아이티) 동향 ㅇ 美국무부는 6.2.(금) 부패 연루 혐의로 아이티의 로랑 라모테 前총리의 미국 입국을 금지함. 국무부 성명문에 따르면, 동인은 아이티 정부의 페트로카리브 인프라 투자기금 및 사회복지 기금에서 최소 6천만 달러를 유용했으며 현재 아이티의 정정 불안을 초래했다고 함. - 동인은 6.3.(토) 반박성명을 통해 국무부의 제재 사유에 대해 반박하면서, 국무부의 결정은 사실과 증거에 기반한 것이 아닌 '12~'14년 본인의 총리 재직 시절의 소문에 기반한 것이라고 언급함. - 동인은 美국무부가 '22.11월 미 의회에 제출한 페트로카리브 투자기금 보고서를 인용하여, 동 보고서는 투자기금의 구체적 유용 증거는 없다고 기술했다면서, 동 보고서와 아이티의 대법원 감사원, 반부패부 등이 실시한 5차례의 감사를 통해 자신의 결백이 기 입증되었다고 주장함. ㅇ 민방위청은 6.3.(토)~4.(일)간 내린 집중호우로 현재까지 사망 15명, 실종 8명, 주택 7,500채 침수 및 약 3.7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피해를 입었다고 발표함. ㅇ 시민단체 새로운아이티를위한시민기구(OCNH)는 6.1.(목) 지난 5월 살인 건수는 179명으로 하루평균 6명이 범죄피해로 피살됐다고 밝힘. ㅇ 아이티의 태권도 국가대표 알리야 쉽맨은 5.29.~6.4.(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23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73Kg급에서 우승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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