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6.15[목] 도미니카(공) 현지뉴스 : 대사관 제공
- 도미니카공화국한인회

- 2023년 6월 15일
- 2분 분량
1. 주재국 동향
가. 정치·사회
ㅇ 아비나데르 대통령은 6.14.(수) 주도(공)미국상공회의소 주관 행사(Business Future of the Americas)에 참여하여, 7월 중으로 민관협력 방식으로 건설될 예정인 수도권 전철 확장에 대한 국제입찰을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함.
- 동 대통령은 상기 건설이 '24년 1/4분기 중 착공될 예정이라면서, 1차 연장 구간으로 동-산토도밍고(Santo Domingo Este)시의 샤를드골 거리까지 노선을 확장할 계획이며, 2차로, 산토도밍고 국제공항까지 노선을 연장할 것이라고 함.
- 한편, 동 행사는 코로나19를 사유로 4년 만에 개최되었으며 크리스 도드 바이든 대통령 특별보좌관 및 중남미 카리브 28개국 대표단이 참석함.
- 동 특별보좌관은 미주지역 국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몇 가지 도전과제들이 있다면서, △재생에너지 전환, △인프라 개발을 위한 금융 접근성 확대, △지속가능한 천연자원 사용, △공급망 개선, △기술 접근성 증대 등을 언급함.
- 또한, 美재무부가 지난 2월 도(공) 정부에게 재생에너지 전환 사업을 위한 8,500만 미불 투자기금 조성계획을 전달한 바 있다고 부언함.
ㅇ 검찰청은 6.14.(수) 가족 살해 협박을 받은 브리토 검찰총장의 거주지를 더 안전한 지역으로 이전했다고 발표함. 한편, 검·경은 6.13.(화) 약 1,400여 명의 수사 인력을 동원하여 협박범으로 추정되는 범죄조직 수괴 LaJ와 관련자를 체포하기 위해 대규모 압수수색을 실시함.
- 한편, 검찰청은 주재국 정보기관의 일부 요원이 금품을 대가로 마약 밀매범 또는 살인청부업자 등에 대한 범죄기록을 삭제해온 의혹이 있다면서, 다수의 압수수색을 실시해 용의자를 체포함.
ㅇ 보건부는 6.14.(수) 최근 7일간 27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되었으며 주간 평균 확진율은 20.64%로 확진자 수와 확진율 모두 증가세를 보임.
ㅇ 주재국 UNIREMHOS 대학 연구팀은 해안가 해조류(모자반, Sargassum)가 부패하면서 발생하는 물질들로 인해 호흡기 질환 및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며, 동 해조류의 잠재적 위험성에 대해 경고함.
나. 경제
ㅇ 중앙은행은 '23.1월~5월 재외동포 국내 송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약 42억 미불을 기록했다고 발표함.
- 동 기관은 송금액 증가 사유로 전체 송금액의 85.4%를 차지하는 미국에서의 중남미인 실업률이 지난 2월 5%를 기점으로 5월 4%까지 지속 감소하기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함.
2. 겸임국(아이티) 동향
ㅇ 앙리 총리는 자메이카에서 개최된 아이티 위기 논의를 위한 정상급 회의*에 참석한 후, 6.14.(수) 귀국했으며, 과도위원회(HCT) 위원을 現3인 체계에서 5인으로 증원하는 방안에 대해 동의하였지만, 결의안, 공동선언문 등이 채택되지 않음.
※ 페리 크리스티(Perry Christie) 바하마 前총리, 브루스 골딩(Bruce Golding) 자메이카 前총리, 케니 앤서니(Kenny Antony) 산타루시아 前총리 등 참석
※ 카리콤은 지난 5월 아이티 정부 및 이해관계자(Stakeholders)와의 원활한 협력을 위해 상기 3인으로 구성된 유력인사그룹(EPG) 결성
- 한편, 동 총리와 50여 명의 아이티 측 참석자(사업가, 정치인)는 포르토프랭스에서 동 대화를 이어나갈 것에 합의함. Haiti Libre, Le Nouvelliste 등 현지 언론은 금번 회의가 또 다른 실패로 끝났다며, 구체적 성과가 부족한 회의 결과에 대해 비판함.
ㅇ 자메이카 외교부는 6.13.(화) 새벽 주포르토프랭스 자메이카 영사관이 중무장한 괴한의 습격을 받았으며, 괴한들은 시설을 약탈, 방화한 후 도주했다고 밝힘.
※ 동 영사관은 6.9.(금) 무장 괴한의 습격을 받은 칸타베 前상원의장 자택과 같은 타바레 지역에 있으며, 인근에 미국대사관, 국립 경찰학교 등이 소재
- 한편, 동 지역에 거주하는 겸임국(아이티) 유력언론인 마리 루시 본옴므(Marie Lucie Bonhomme)는 같은 날 자택에 무장 괴한이 침입하여 본인을 납치했으며, 몇 시간 후 석방되었다고 언급함.
- 동인은 포박된 상태로 제3의 장소로 이동하여 범죄조직 Kraze Barye의 수괴 비텔 옴므 이노센트(Vitel'Homme Innocent)를 만났으며, 동 수괴는 정치인들과 경쟁 범죄조직에 대한 살해 협박 등을 언급한 후 본인을 석방했다고 전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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