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6.22[ 목] 도미니카(공) 현지뉴스 : 대사관 제공
- 도미니카공화국한인회

- 2023년 6월 22일
- 2분 분량
1. 주재국 동향
가. 정치·사회
ㅇ 도(공)과 캐나다는 6.21.(수) 아이티 위기 해결을 위한 양국간 지속적인 협력 의사 표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함.
- 양국은 공동 성명문에서 △아이티 문제 논의를 위한 지난 3.30. 양국 정상 간 통화, △캐나다 정부의 1억 미불 규모 아이티 지원 기금 조성, △도(공) 정부의 주아이티 외교단의 안전 지원 및 아이티 문제의 국제 공론화 노력 등 그간 양국의 노력과 유엔아이티임무단(BINUH), 미국, 카리콤 회원국 등의 아이티 법치주의 회복 및 식량 불안 해결을 위한 노력을 평가함.
- 그러면서, 양국은 현 아이티 위기에 대한 아이티 주도의 장기적인 해결책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하며, 캐나다는 포르토프랭스와 산토도밍고 주재 캐나다 대사관의 인력을 증원하는 등 필요에 따라 아이티, 도(공), 캐나다 및 기타 지역에서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힘.
※ 결론적으로, 캐나다 정부가 발표한바 있는 도(공) 내 공동안보조정사무소(JSCC) 개설계획 무효화
ㅇ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에 따르면, 열대폭풍 Bret은 6.23.(금) 새벽 도미니카 연방 등 카리브 군소 도서국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며, 도(공)은 토요일 새벽쯤 동 폭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됨.
- 주재국 기상청(Onamet)은 금요일 오후부터 도(공)이 간접적으로 Bret의 영향권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했으며, 도(공) 전역에 강풍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를 예보함.
- 한편, 기상청은 대서양에서 최대풍속 55km/h의 또다른 제4호 열대성 저기압이 형성되었으며, 북앤틸리스 제도(푸에르토리코, 도(공), 아이티, 쿠바 등) 북단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함. 동 열대성 저기압은 6.26.(월) 새벽 푸에르토리코 북부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됨.
ㅇ 아비나데르 대통령은 6.21.(수) 북부 발베르데(Valverde)주를 방문하여 약 6.6억 페소(1,200만 미불 상당)를 투자하여 건설한 공공병원(Doctor José Fausto Ovalles 병원) 개원식 및 지역 교량 개통식 등에 참석함.
ㅇ 동 대통령은 6.20.(화) 대통령궁에서 에르난데스 교육부 장관, 이달고 전국교사연맹(ADP) 대표 등과 수업의 질 향상, 신규 학교 건설, 퇴직교사 연금, 신규 교원 임용 등의 정책을 주제로 논의함.
- 동 논의 이후, 에르난데스 장관 및 교사연맹 측은, 양측 대화에 큰 진전이 있었다고 언급하면서, 차주 중 최종 협의 사항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언함.
ㅇ 보건부는 지난 7일간 555명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일주일 평균 확진율은 약 29%에 이른다고 발표함. 상기 신규확진자 수는 지난주 발표된 273명의 신규확진자 대비 약 2배 증가한 수치인바, 개인 위생관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임.
나. 경제
ㅇ 도미니카 건설중소기업연맹(Copymecon), 산토도밍고자치대(UASD) 경제학부 학장, 경제학자협회(Codeco) 등은 6.20.(화) 일제히 주재국 통화위원회의 추가 유동성 공급(4.6억 미불 규모) 결정을 환영하며 긍정적으로 평가함.
- 크루스 UASD 경제학장은 총 22억 미불 규모의 유동성 공급 결정으로 인한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면서, 경제성장이 둔화 징후가 관측되는 시점에 매우 시의적절한 결정이라고 평가함.
ㅇ 코야도 관광부 장관은 6.21.(수) 산티아고에 방문하여 기업인 간담회를 실시했으며, 산티아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4억 페소(7백만 미불 상당)을 투자하겠다고 밝힘.
- 동 장관은, 민간기업과 협력해 산티아고시 리브랜딩 사업 및 주요 관광명소인 공화국 수복 영웅 기념비 정비사업을 우선 실시하겠다고 언급함.
ㅇ 도미니카상공인연맹(FDC)은 6.21.(수) 기자회견을 열고, 약 638개의 외국인 소유 상점이 영수증 미발행 등 탈세를 저지르고 있으며, 대부분이 중국계 상점이라고 고발함.
- 동 연맹 측은 전국 각지에 외국인 소유 상점이 탈세 등 불공정 경쟁을 일삼고 있다면서, 탈세 이외에 불법체류 외국인 고용, 현지 근로기준법 위반 등 시장 질서를 교란하고 있다고 호소하며 당국의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함.
2. 겸임국(아이티) 동향
ㅇ 경찰은 6.20.(화) 저녁 타바레 지역으로 귀가 중이던 피에르 오폰(Pierre Opont) 전 임시선거관리위원회(CEP) 위원장('15년)이 중무장한 괴한에 의해 피랍되었으며, 지난주 자메이카 영사관을 습격한 범죄조직(Kraze Barye)을 주요 용의자로 지목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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