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6.23[ 금] 도미니카(공) 현지뉴스 : 대사관 제공
- 도미니카공화국한인회

- 2023년 6월 23일
- 3분 분량
1. 주재국 동향
가. 정치·사회
ㅇ 아비나데르 대통령은 6.22.(목) 제2차 국가정책 기획 및 수행 회의 폐회식에 참석하여, 현 정부가 '23년 상반기 중 물, 주택, 교통, 보건 등의 사업에 500억 페소(9억 미불 상당) 이상을 투자했다고 언급함.
ㅇ 아비나데르 대통령은 6.22.(목) 미주·카리브 군사 작전 수행 능력 평가대회(Force Command 2023) 폐회식에 참석했으며 도(공)은 참여한 22개국 중 6위를 차지함.
- 동 대회에는 콜롬비아(1위), 파나마(2위), 멕시코(3위), 미국, 브라질, 에콰도르,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자메이카, 페루, 코스타리카,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온두라스, 파라과이, 트리니다드토바고, 벨리즈, 바베이도스, 세인트빈센트, 세인트루시아, 그레나다 등 22개국이 참가했으며, 폐회식에는 카를로스 디아스 도(공) 국방부 장관과 로라 리처드슨(Laura Richardson) 美 남부 사령관 등이 참석함.
ㅇ 주재국 외교부는 6.22.(목) 알바레스 외교장관이 워싱턴에서 개최 중인 제53차 미주기구 총회 의장으로 선출되었으며, 미주기구의 24개 회원국 외교장관이 참가하는 금번 총회의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라고 밝힘.
ㅇ 美 국립허리케인센터는 6.23.(금) 열대폭풍 Bret이 도미니카 연방 등 소앤틸리스제도 군소 도서국을 통과한 후 서진(西進) 중이라고 발표함. 한편, 동 기관은 6.22.(목) 발표한 또다른 제4호 열대성 저기압이 열대폭풍 Cindy로 격상되었다고 발표했으며, 동 열대폭풍은 푸에르토리코 방향으로 북서진하여 오는 6.26.(월) 새벽 푸에르토리코 인근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함.
※ 열대 저기압 - 풍속 39MPH 미만
열 대 폭 풍 - 풍속 39MPH~73MPH 사이
허 리 케 인 - 풍속 74MPH~110MPH 사이
슈퍼허리케인 - 풍속 110MPH 이상
- 주재국 기상청(Onamet)은 열대폭풍 Bret이 도(공)에서 남쪽으로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카리브해역을 통과하여, 주재국에 직접적인 태풍피해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6.24.(토)~25.(일) 수도권과 사마나, 라베가 등을 포함한 11개 주에 호우가 예상된다고 발표함.
나. 경제
ㅇ 도(공)과 영국 정부는 6.22.(목) 교역 네트워크 구축 및 금융지원 촉진 등 향후 양국 간 협력을 위한 경제협력 MOU 체결식을 실시함.
- 동 체결식은 도(공)측 조엘 산토스 대통령실 장관과 보믹 샤(Vomic Shah) 영국수출금융(UK Export Finance, UKEF)측 대표가 서명함.
- 산토스 장관은 '22년 4.9%, '21년 7.2% 성장한 도미니카 경제의 강점과 양국이 그간 구축해온 상호 신뢰 덕분에 동 MOU 체결이 가능했다고 언급하면서, 동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아비나데르 대통령이 강조하는 인프라, 사회정책 등을 확대,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언함.
ㅇ 알몬테 에너지광업부 장관은 6.22.(목) SNS를 통해 6.21.(수) 주재국의 전력 수요가 일일 기준 사상 최고치인 3,410메가와트(MW)를 기록했으며 전체 수요의 98%를 공급했다고 밝힘.
- 동 장관은 무더위 등으로 인해 오는 9월까지 지속적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민간 발전업체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겠다고 언급함.
ㅇ 코야도 관광부 장관은 6.22.(목) 보카치카市를 방문하여 해변 정리 및 해조류(Sargassum) 수거를 위한 트랙터, 수거기, 운송용 트럭 등 5천만 페소(93만 미불 상당) 상당의 중장비를 전달함.
- 동 장관은 상기 장비들은 보카치카, 후안돌리오, 바라오나 등의 해변에 배치될 예정이며, 5천만 페소를 추가 투자하여, 다른 주요 해수욕장에 동 장비를 보급하겠다고 발표함.
ㅇ 울리세스 로드리게스(Ulises Rodriguez) 산업진흥청(Proindustria)은 6.22.(목) 수출자유구역(Zona Franca)의 고용 증가를 전망하면서, 팬데믹 이전 13만 명 수준이던 ZF 총근로자 수가 현재 19.5만여 명이며, 금년 중 20만 명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함.
ㅇ 주재국 교통정비사무소(Opret)는 수도권 전철 확장을 위해 정부가 프랑스 개발청(AFD)의 차관 제공을 통해 2.5억 미불 규모로 계약한 72량의 객차 중 12대가 6.22.(목) 바르셀로나에서 선적되었다고 밝힘. 한편, 7월 초에는 전철 1호선 구간 연장에 대한 입찰 절차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함.
2. 겸임국(아이티) 동향
ㅇ 앙리 총리는 6.21.(수) "새로운 국제 금융 협정 회의(Summit For a New Global Financial Pact)" 참석차 방문한 파리에서, 아잘리 아수마니(Azali Assoumani) 코모도 대통령 겸 아프리카 연합(AU) 의장과 회담함.
-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아이티와 아프리카 국가 간 △긴밀한 유대 관계의 필요성, △아프리카 연합에서 아이티의 지위, △아이티 위기 상황, △안보 문제, △아프리카 국가의 아이티 지원 가능성 등에 대해 논의함.
- 아수마니 대통령은 아프리카 연합의 아이티 지원 의지 및 연대 의식을 강조했으며, 앙리 총리는 아수마니 대통령의 아이티 방문을 제안함.
ㅇ 프랭크 모라(Frank O. Mora) 미주기구(OAS) 주재 미국 대사는 6.22.(목) 트위터에서 "아이티에 관한 OAS 장관급 회의의 부의장으로서 미국은 안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국제적 지원의 긴급한 필요성에 대한 강력한 OAS 총회의 결의안을 촉구하며 민주 질서를 회복하고 안보를 개선하기 위한 길을 모색하려는 아이티의 노력을 지지합니다."라고 언급하며 국제사회의 아이티 지원을 촉구함.
- 한편, 레온 찰스(Leon Charles) OAS 주재 아이티 대사는 미국, 자메이카, 과테말라, 도미니카 공화국은 아이티가 직면한 안보 위기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미주기구가 더 적극적으로 개입(much more aggressive involvement)할 것을 제안했다고 전함. 끝.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