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6.26[월] 도미니카(공) 현지뉴스 : 대사관 제공
- 도미니카공화국한인회

- 2023년 6월 26일
- 2분 분량
1. 주재국 동향
가. 정치·사회
ㅇ 아비나데르 대통령은 6.24.(토)~6.25.(일) 에르마나스미라발(Hermanas Mirabal)주, 두아르테(Duarte)주, 산티아고(Santiago)주, 보나오(Bonao)주 등 북부 4개 주를 방문하여 병원 2개소, 생활체육시설, 소방서 등 14개 시설의 개소식에 참석함.
- 한편, 대통령 대변인실은 6.26.(월)자 Listin Diario紙에 아비나데르 대통령이 취임 이후 보수 전액을 전국 각지의 비영리 단체에 기부해왔으며, 영유아 발달(38%), 보건(22%), 빈곤층(17%), 장애인(11%) 등의 분야에 분산해 지원하고 있다고 밝힘.
ㅇ 아벨 마르티네스 도미니카해방당(야당, PLD) 대선후보는 6.25.(일) 북-산토도밍고(Santo Domingo Norte)시에 방문하여 가두행진을 실시했으며, 여러 정부 부처의 행정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면서, 아비나데르 대통령이 국정 운영 방법을 모른다며 비판함.
ㅇ 알바레스 외교장관은 6.26.(월) Diario Libre紙와의 인터뷰에서 미주기구(OAS) 총회가 6.23.(금) 승인한 아이티 결의안은 지속적으로 국제사회에 아이티 지원 필요성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기 위함이라고 언급하면서, 아이티 위기에 대한 원조와 지원을 요청하는 국제사회의 관심을 확대, 증폭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부언함.
ㅇ 하원 특별조사위원회는 6.24.(토) 하원의장에게 회계감독원장을 포함한 5명의 회계감독위원에 대한 탄핵안 발의를 권고하는 내용의 조사 결과를 보고했으며, 17명의 특조위원 중 9명이 탄핵안 발의에 찬성했다고 밝힘.
ㅇ 도미니카송전사(ETED)와 남부배전사(Edesur) 등은 6.26.(월) 수도권에서 폭염으로 인해 급증하고 있는 전력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송·배전망 및 변전소 유지보수가 예정되어 있으며, 오전 9시에서 오후 2시 사이 수차례 정전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발표함.
ㅇ 주요 일간지 Listin Diario紙는 6.26.(월)자 기사에서 정부의 치안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각종 강력범죄 발생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면서, 지난 한 주간 발생한 여성 살해(2건), 납치, 강도 등 강력범죄 사건을 보도함.
- 한편, 경찰은 6.25.(일) 상습 범죄 발생지역인 산토도밍고의 Villa Mella 지역을 수색하여 범죄 용의자 17명을 체포하고 마약류 등을 압수했다고 밝힘.
ㅇ 도로교통안전청(DIGESETT)은 6.23.(금) 라베가(La Vega)주 인근에서 산토도밍고에서 산티아고로 향하던 Espinal사의 고속버스가 전복되어 5명이 사망하고 2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전함.
나. 경제
ㅇ 말쿤 경제평론가(前중앙은행 총재)는 IMF의 '22~'23 도(공) 경제보고서를 다음과 같이 요약 설명함.
- 코로나19의 기저효과로 '21년 12.4%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으나 '22년 기준금리 인상(3% -> 8.5%) 등 긴축통화 정책으로 4.9% 성장함.
- 도(공) 중앙은행의 긴축통화정책은 투자와 소비 수요를 억제하여 '22.4월 연 9.6% 수준이던 물가상승률을 '23.5월 연 4.4% 수준으로 감소시켰으며, 동 효과로 인해 '23년 도(공)은 4% 내외의 경제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함.
- 4% 성장률은 선진국 평균(1.3%), 세계 평균(2.5%) 성장률을 상회하는 수치이며, 국제 원자재 가격 안정화로 '23년 GDP 대비 경상수지 적자 비율도 '22년(5.6%)에 비해 낮은 3.1%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봄.
- 동 기관은 '24년 글로벌 경제회복으로 인해 도(공)은 5.5% 내외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도(공) 정부에게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 감소, 조세개혁 등을 권고함.
2. 겸임국(아이티) 동향
ㅇ 파리에서 귀국한 앙리 총리는 6.25.(일) 언론인터뷰에서 국제사회가 아이티 위기를 잘 이해하고 있으며, 자메이카에서 개최된 주요 인사 회담과 미주기구(OAS) 총회 등에서 다국적군 파병에 대한 긍정적 신호를 발견했다고 언급하면서, 곧 다국적군 파병을 통한 국제사회의 지원이 있을 것이라고 부언함.
ㅇ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교장관은 6.23.(금) 아이티의 기업인 1명과 범죄조직 수괴 3명에 대한 입국금지 및 캐나다 내 자산동결 등 제재조치를 발표함.
ㅇ 인권 분석·연구 센터(CARDH) 6.24.(토) 발표한 2/4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23.4.24. ~ '23.6.24. 기간 자경단 활동으로 204명이 집단폭행을 당했다고 언급했으며, 수도 포르토프랭스가 위치한 서부州에서는 158건(77%)로 가장 많은 활동이 보고되었다고 함.
- 동 기관은 일부 경찰과 신원미상의 시민들이 사적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동 자경단 활동을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조직범죄 활동과 직접적 연관이 없는 피해자가 존재한다고 설명함.
ㅇ 경찰은 6.23.(금) 포르토프랭스 서부 외곽의 까르푸(Carrefour)시에서 발생한 무장괴한의 총격으로 인해 20대 남성 3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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