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6.27[화] 도미니카(공) 현지뉴스 : 대사관 제공
- 도미니카공화국한인회

- 2023년 6월 28일
- 2분 분량
1. 주재국 동향
가. 정치·사회
ㅇ 아비나데르 대통령은 6.27.(화) 제57차 중미통합체제(SICA) 정상회의에서 아이티 경찰력 강화 및 즉각적 원조를 촉구하는 미주기구(OAS)의 최근 결의안을 지지할 것을 요청함.
- 동 대통령은 △사회적 긴장 야기, △비정규 이민자에 대한 사회복지 예산 부담 등 아이티의 복합적 위기가 도(공)에 미치는 불균형적 부담을 강조하면서, SICA 회원국들의 즉각적인 아이티 지원을 촉구함. 한편, 동 대통령은 6.27.(화) 저녁 귀국함.
- 동 정상회의에 참석한 펠릭스 우요아(Felix Ulloa) 엘살바도르 부통령은 같은 날 워싱턴에서 엘 외교장관과 아이티 외교장관이 협력조정사무소 개설 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아이티 내에 동 사무소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ㅇ 감사원(Contraloria General)은 6.27.(화) 대통령경호처, 외교부, 대통령실행정부, 사회정책위원회, 전략·특별사업청(Propeep), 국립상하수도원, 산업통상부 등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함.
- 동 기관의 감사 결과에 따르면, 대통령경호처는 국제공공부문회계기준(IPSAS)을 준수하는 재무제표를 작성하지 않아 제대로 감사를 수행할 수 없었다고 설명하면서, 향후 상기 기준에 부합하는 재무제표 작성을 권고함.
- 외교부의 경우, 출력 용지 구매 예산 3억 페소(590만 미불 상당)를 급여 지급을 위해 사용했으며, 매월 25만 페소로 책정한 비정기적 주유비 지급 대장에 지급 대상인과 금액만 기재되어 있을 뿐, 지급 목적이 누락되었다고 지적함.
- 감사원은 대통령실 행정부에 대해, 일부 수의계약 구매, 가용연한이 만료된 일부 자산에 대한 불용처리 누락, 정식 위임장 없는 제3자 대상 수표 지급, 일부 직원의 근로계약서 작성 및 임명절차 누락 등을 발견했다고 함. 대통령실 행정부는 제3자 대상 수표 지급의 경우, 제3자가 수령했지만 동 수표들이 모두 수익자의 계좌로 입금되었다고 해명하고, 수표 수령을 위한 규정을 준수하겠다고 답함.
- 한편, 동 기관은 국립상하수도원(INAPA)이 예산관리, 사용 목적이 불분명한 수표 발행, 두 개 이상의 직책이 부여된 일부 직원(직책별 임금 수령) 및 여러 규정을 위반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힘.
- 감사원은 '20.9월~12월 동 기관이 예산청(Digepres)의 승인없이 배정된 예산보다 11억 페소(2천만 미불 상당)가량을 추가 지출했으며, 이는 위법사항이라고 지적함.
ㅇ Listin Diario紙의 6.28.(수)자 기사에 따르면, 아이티 근로자(2명) 사망사건이 발생한 국경지대 Codevi 공단은 아이티 측에서 지속되고 있는 시위로 인해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고 함.
- 동 공단에 근무하는 도(공) 국적 근로자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시위대는 점심시간에 아이티 영토 측으로 외출한 일부 아이티 근로자들에게 폭행 등을 가했으며, 시위대 대부분은 근로자나 그 가족도 아닌 사람들이라고 함. 시위대는 사망자 유가족에 대한 보상금을 요구하며 아이티측 공단 출입로를 봉쇄하고 시위를 지속하고 있다고 함.
- 한편, 혼란한 외부상황과 달리 공단 내에는 평온함을 유지하고 있으며, 도(공)측 공단 외부에는 혹시 모를 소요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도(공) 군 병력이 대기하고 있다고 전함.
ㅇ 미주위원회(COA)가 중남미 15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패방지역량지수(CCC) 2023 평가 결과에 따르면, 도(공)은 종합점수 5.42점으로 15개국 중 5위를 기록했으며, '20년 종합점수 3.26점 대비 3년 연속 동 지수가 상승함.
※ CCC 지수 상위권 국가 : 우루과이(1위, 6.99), 코스타리카(2위, 6.76), 칠레(3위, 6.67)
2. 겸임국(아이티) 동향
ㅇ 마우로 비에이라(Mauro Vieira) 브라질 외교장관은 6.27.(화) 브라질에 방문 중인 멜라니 졸리(Melanie Joly) 캐나다 외교장관과 양국 외교장관 회담을 가지고 아이티 경찰력 강화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함.
- 비에이라 장관은 아이티가 국제사회의 많은 관심을 요구하는 다차원적 위기를 겪고 있다면서, 양국이 아이티 치안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아이티 경찰력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언급했으나, 상금 그 이상의 추가정보나 공식발표는 없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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