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6.29[목] 도미니카(공) 현지뉴스 : 대사관 제공

1. 주재국 동향 가. 정치·사회 ㅇ 밀라그로스 보쉬(Milagros Bosch) 공직윤리청렴청장은 6.28.(수) 감사원의 정부 기관 감사 결과에 대해 심각한 문제들은 없었으며, 동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충분히 개선할 수 있는 사항들이라고 평가함. - 동 청장은 감사원이 현 정부를 감사하고 그 결과를 대중에 공개한 것은 이번이 최초라면서 현 정부의 투명성을 강조했으며, 감사 결과 공개가 향후 공직사회의 청렴 의식을 환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함. ㅇ 중앙선거관리위원회(JCE)는 6.29.(목) 공식 사전선거 운동 실시(7.2.(일)부터)에 앞서, △가용한 선거자금 한도, △개인의 정치 후원금 기부 한도, △출마를 위한 자격 조건 등의 내용을 담은 선거 규정을 공표함. ㅇ 존 허베인(John Huvane) 내무경찰부 특별 치안고문은 6.26.(월) 기준 '23년 강력범죄가 전년 동기간 대비 25% 감소했으며, 살인사건도 666건으로 전년 대비 22건 줄었다고 발표함. - 동인은 상기 통계는 911 긴급전화, 경찰청, 검찰청의 자료를 종합하여 작성했다면서, 금주 초 언론에 보도된 강력범죄 통계는 내무경찰부 소속 공공안전 데이터분석센터(Cadseci)가 작성한 자료를 인용했으며, 관계기관 간 정보 교환이 원활하지 않아 기관별로 통계수치에 차이가 있다고 지적함. ㅇ 보건부는 최근 7일간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777명이며, 지난 3개월간 없었던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힘. 현재 입원 중인 6명의 환자는 모두 70세 이상의 고령 환자이며 기저질환 보유자라고 함. ㅇ 보건부는 6.28.(수) 주재국 공공보건 예산의 약 30%가 외국인 환자 대상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출되며, 아이티 국적 산모의 출산뿐만 아니라 질병의 치료, 수술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 제공 비용이 포함된다고 함. ㅇ 미겔 세아라 도(공) 환경부 장관과 간김용(Gan Kim Yong) 싱가포르 산업통상부 장관은 6.28.(수) 화상회의를 통해 양국간 탄소배출권 생성 및 판매를 허용하는 내용의 양자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함. ㅇ 수도권 전철 근로자 연합은 6.28.(수) 산토도밍고 시내에서 근무환경 개선 및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약 3시간가량 가두시위를 실시했으며, 이후 대통령실 차관과 근로자 대표단 간 합의점 도출을 위한 면담을 가짐. ㅇ 주재국 마약단속국(DNCD)은 6.28.(수) 검찰, 해군, 공군 등과 협조하여 페라비아(Peravia)주와 산토도밍고 남쪽 해상에서 주재국으로 마약 밀수를 시도하던 도(공) 국적 4명을 체포했으며, 코카인 등 마약류 1,377자루를 압수했다고 밝힘. - 한편, 검찰은 6.28.(수) 미 FBI가 수배 중인 범죄자 아드리안 코로나도를 산토도밍고 북서부 아로요온도(Arroyo Hondo)지역에서 체포했으며, FBI에 인계하여 미국으로 송환할 예정이라고 밝힘. 나. 경제 ㅇ 수출투자청은 주재국의 '23.5월 수출액이 5월 사상 최고치인 약 11.7억 미불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8.5% 증가했다고 발표함. 동 기관의 리베이로 청장은 주재국 수출은 '21년부터 지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금년도 5월 수출액은 팬데믹 이전인 '19년 5월 대비 약 2.5억 미불 증가(약 27%)했다고 강조함. - 동 청장은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이 가장 많이 증가한 대상 국가는 미국이며(↑6,300만 미불), 인도(↑3,300만 미불), 한국(↑1,300만 미불), 말레이시아(↑800만 미불)순으로 수출이 증가했다고 밝힘. ㅇ 경제기획개발부(Mepyd)는 '23.1월~5월 정부지출이 '22년 동 기간 대비 26.4% 증가한 4,477억 페소(83억 미불 상당)이며, 약 525억 페소(약 10억 미불)를 차지한 정부의 자본적 지출이 전년 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44.8%)을 기록했다고 발표함. ※ 정부의 자본적 지출은 건물, 설비, 기계, 도로 등 정부 자산을 증대시키는 성격의 지출을 의미 - 정부지출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 항목은 사회보장기금 및 정부 산하단체에 사용되는 이전지출(Transfer payments)이었으며 1,350억 페소(25억 미불 상당)을 지출하여 전년 동기 대비 36.5% 확대됨. - 주재국의 '23.1월~5월 경상수지 적자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3%(2억 미불) 감소한 13.3억 미불을 기록했으며, 경제부는 경상수지 적자 감소의 중요 이유가 수출 증가(8.5%) 때문이라고 밝힘. 한편, 주재국의 동 기간 수입은 전년 대비 4.2% 감소함. 2. 겸임국(아이티) 동향 ㅇ 언론보도(Haiti Libre 인터넷紙)에 따르면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7.1.(토) 하루 아이티에 방문할 예정이며, 앙리 총리, 과도위원회(HCT), 경찰청장, 주요 정치단체 및 유엔아이티임무단(BINUH) 대표 등과 면담할 계획임. ㅇ 브라질을 방문한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교장관은 6.28.(수) 룰라 브라질 대통령을 접견하여 환경, 교역, 아이티 치안 및 제도성 개선을 위한 국제적 협력 강화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힘. ㅇ 국경없는 기자회는 6.28.(목) 아이티 정부와 경찰에게, 지난 6.20.(화) 범죄조직에 의해 피랍된 것으로 추정되는 방송사(Tele Pluriel) 사주 겸 언론인 피에르 오폰(Pierre Opont)의 석방을 위해 가용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