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6.30[금] 도미니카(공) 현지뉴스 : 대사관 제공
- 도미니카공화국한인회

- 2023년 6월 30일
- 2분 분량
1. 주재국 동향 가. 정치·사회 ㅇ 아비나데르 대통령은 6.29.(목) 기자회견에서 '21년 출범한 폐기물 통합관리를 위한 민관 신탁의 후속 조치를 설명하면서, 향후 4년 이내에 주재국 내 모든 노천 및 비공식 매립지를 제거해야 한다고 함. - 동 대통령은 상기 폐기물 통합관리 계획이 효율적인 폐기물 관리를 위해 지역별로 상이한 매립지 운영 방식의 통합과 개선을 목표로 하며, 계획과 실행에 차질이 없으면 향후 3~4년 이내에 주재국 내 모든 노천 매립지 및 무허가 매립지를 없앨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 또한, '21년에 동 계획 수립 당시 예상한 '22~'23년 고형 폐기물 처리 분야의 민·관 투자액은 133억 페소(약 2.5억 미불) 수준이었으나, 현재 460억 페소(약 8.5억 미불), 13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가 계획 또는 집행되었다고 부언함. - 한편, 동 대통령은 세아라 환경부 장관에게 신규 매립지가 환경부의 기준 및 규정을 준수할 경우 이에 대한 허가 및 승인 절차를 신속히 처리할 것을 지시함. ㅇ 레오넬 페르난데스(前대통령) 국민의힘(야당, FP) 대표는 6.29.(목) 웨신 차베스(Wesin Chavez) 키스케야민주기독당(야당, PQDC) 대표와 함께 '24년 선거에서 FP와 PQDC가 연합할 것이며, 본인이 양당을 대표하여 '24년 대선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힘. - 양당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양당은 대통령 선거와 더불어 총선 및 지선에서도 연합하기로 합의했으며, 두 정당 간 연합 논의에는 평소 양당 대표의 부친 간 사적 친분이 계기가 되었다고 언급함. ㅇ 현대혁명당(여당, PRM)과 도미니카해방당(야당, PLD) 등은 6.29.(목) 공식 사전선거 운동 시작(7.2.(일))에 앞서 '24년 총선 및 지선에 출마를 위한 후보자 등록을 개시함. ㅇ 파체코 하원의장은 6.29.(목) 언론 인터뷰에서 하원 특별조사위원회가 보고한 회계감독원(CC)에 대한 일부 조사 결과를 공개하면서, 회계감독 위원들이 일부 감사 결과를 은폐하거나 회의록을 무단 변경하는 등 최소 다섯 가지 이상의 중대한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언급함. - 동 의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계감독위원의 탄핵 소추에 대한 일부 야당 의원의 반대가 존재한다면서, 차주 하원 본회의에서 동 조사 보고서와 탄핵 소추 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힘. ㅇ 주재국 공군(FARD)은 6.29.(목) 아이티와 인접한 다하봉(Dajabon)주, 몬테크리스티(Monte Cristi)주 등 국경지대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했으며, 공군 측 보도자료에 따르면, 동 훈련은 부대의 강점과 작전 수행 능력을 평가하고 국경 지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함. ㅇ 주재국 외교부는 6.29.(목) 도(공)이 만장일치로 세계관광기구(UNWTO) 2023~2025년 미주지역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되었다고 발표함. UNWTO 미주지역위원회는 서반구에 대한 UNWTO 정책을 설계하며, 매년 마드리드의 UNWTO 본부와 정례회의를 실시한다고 함. 나. 경제 ㅇ 주재국 중앙은행은 6.30.(금) 현재 연 8%의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해 7.75%로 변경한다고 발표했으며, 현재 중앙은행의 물가 예측 모델에 따르면 금년도에는 연 4% 수준의 물가상승을 전망한다고 함. - 한편, 주재국의 '23.5월 경제활동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했으며, '23년 1월~5월 누적 경제성장률은 1.4%를 기록함. 지난 한 달간 중앙은행이 발표한 시중 유동성 공급 정책은 연초 중앙은행의 '23년도 경제성장 예측치(4~4.5%)보다 다소 저조한 경제성장률 때문으로 보임. 2. 겸임국(아이티) 동향 ㅇ 지난 6.20.(화) 아이티 포르토프랭스를 방문한 캐서린 러셀(Catherine Russell) 유니세프 총재는 아이티가 현재 전례없는 최악의 상황이라면서, 미성년자 대상 성폭행, 범죄조직의 미성년자 조직원 모집, 일반 시민 주택에 대한 방화 등 폭력이 만연해있다고 언급함. - 동 총재는 현재 약 520만 명의 아이티 국민이 인도주의적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며, 그중 300만 명은 아동·청소년이라고 부언하면서, 범죄조직이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약 60%, 대부분의 농경지를 통제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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