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7.07[금] 도미니카(공) 현지뉴스 : 대사관 제공
- 도미니카공화국한인회

- 2023년 7월 7일
- 2분 분량
1. 주재국 동향
가. 정치·사회
ㅇ 라켈 페냐 부통령 및 국무위원들은 7.6.(목) 대통령궁에서 '24년도 정부 예산안을 검토하였으며, 동 회의 후 조엘 산토스 대통령실 장관은 언론인터뷰를 통해 '24년 정부예산이 '23~'24년 경제성장률 예측과 비례하여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함.
※ 아비나데르 대통령은 현재 코로나19로 자가격리 중
ㅇ 알바레스 외교장관은 7.6.(목)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아이티 경찰 지원을 위한 다국적군 파병의 시급성을 재차 강조했으며,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동 다국적군 조성을 위해 주도적 역할을 계속해줄 것을 촉구하면서, 지난 7.1.(토) 동 총장의 포르토프랭스 방문을 환영한다고 언급함.
- 동 장관은 현재 아이티 위기 상황에서 유엔아이티임무단(BINUH)의 존재가 아이티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지속하는데 중요하다고 평가함. 그러나, 현재의 위기 수준은 BINUH 자체의 안전마저 위협받을 정도로 악화되었으며, 이로 인해 유엔 기구의 효율성과 이미지가 손상될 정도라고 언급하면서, BINUH만으로 현재의 위기에 대응할 수 없으며 국제사회의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함.
-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국제사회에 재차 다국적군 파병을 촉구했으며, 다국적군의 규모에 관한 기자의 질문에 대해, 상금 구체적 파병 규모를 언급하는 것은 시기상조이지만 현재 거론되는 1천~2천여 명 규모의 파병이 전혀 과장된 규모가 아니라고 강조함.
- 한편, 드미트리 폴리안스키(Dmitri Polianski) 주유엔러시아 부대사는 '일부 국가는 다국적군 파병이 아이티를 위한 만병통치약이라고 생각하는데, 역사는 유사한 외국의 개입이 아이티에 유익보다 해를 끼쳤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언급하며 다국적군 파병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보임.
ㅇ Listin Diario紙는 7.7. 금요일 자 기사에서, 최근 현대혁명당(여당, PRM)에서 도미니카해방당(야당, PRD)로 당적을 변경한 이반 실바 상원의원을 예로 들며, 주로 후보자 등록을 유예한 의석 및 지자체장 후보 자리를 두고 당내 갈등이 관측된다면서, 주요 당원의 추가 탈당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함.
ㅇ 도(공) 거주 아이티 이민자 모임은 오는 7.9.(일) 정오에 국제사회의 관심과 신속한 지원 조치를 촉구하기 위한 가두행진을 예고했으며, 동 행진은 미국, 프랑스, 캐나다, 칠레 등 대규모 아이티 이민자 거주 국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힘.
- 아이티 국적 종교지도자, 일반 시민 등으로 구성된 동 단체는 상기 일시에 피안티니(Piantini) 지역 일대에서 가두행진을 실시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성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함. 한편, 동 단체측은 행진의 목적이 도(공) 또는 각국 정부를 대상으로 하는 항의 또는 난민 수용 요청 등이 아니라면서, 온전히 국제사회의 아이티 지원을 촉구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함.
2. 겸임국(아이티) 동향
ㅇ 아이티 옴부즈만 사무소는 모이즈 대통령 시해 2주기를 앞둔 7.6.(목) 동 사건에 대한 수사가 용납할 수 없을 정도로 느리다(lentitud inaceptable)며, 사법 당국의 조속한 수사를 촉구하면서, 정부에 동 사건 담당 왈터 웨서(Walter Wesser) 판사 및 가족에 대한 경호 수준을 상향시킬 것을 요청함.
※ 현재 아이티에서는 판사가 판결뿐만 아니라 수사도 지휘
- AP 통신은 현재 사건 담당 판사가 지정되기 전, 다수의 판사가 신변안전 등의 이유로 동 수사 진행을 포기한 바 있다면서, 법치주의가 퇴행한 현재 아이티의 상황을 설명함.
ㅇ 폴 카가메(Paul Kagame) 르완다 대통령은 카리콤 정상회의 계기 방문한 TNT에서 앙리 총리와 양자 면담을 가지고 아이티를 위한 다국적군 파병이 결정될 시 르완다도 파병에 참여하겠다고 밝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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