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7.12[수] 도미니카(공) 현지뉴스 : 대사관 제공
- 도미니카공화국한인회

- 2023년 7월 13일
- 2분 분량
1. 주재국 동향
가. 정치·사회
ㅇ 주재국 Hoy紙는 7.13. 목요일 자 기사에서 회계감독 위원에 대한 탄핵 여부 결정이 현대혁명당(여당, PRM)과 도미니카해방당(야당, PLD), 국민의힘(야당, FP) 등 여야 정쟁의 도구가 되었다고 보도함.
- 동 기사는 하원 특별조사위원회 17명 중 9명의 여당 소속 의원이 회계감독 위원에 대한 탄핵 필요성을 결론으로 채택한 현재의 조사보고서에 서명했으며, 야당 의원들은 모두 서명하지 않았다고 설명함. 또한, 도미니카해방당의 경우, 초반에는 탄핵 결의안 초안을 본회의에 제출하는 등 탄핵에 찬성했었지만 현재 상기 특조위의 조사보고서의 신빙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고 전함.
- 도미니카해방당과 국민의힘 등 야당측은 현 정부가 현 회계감독위원을 탄핵하고 정부측 코드와 맞는 새 회계감독위원을 임명하기 위해 근거없는 탄핵을 추진하고 있다며 거세게 반대함.
- 한편, 이반 로렌소(Ivan Lorenzo) 도미니카해방당 소속 상원의원은 여당이 야당의 동의 또는 협조 없이 탄핵 소추안 가결를 위한 127표(재적 의원의 2/3)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확언하며, 회계감독위원에 대한 문제제기는 현 정부가 투명한 감사를 두려워하기 때문이라고 비판함.
ㅇ 주재국 상원의회는 7.12.(수) 석유·천연가스 등 탄화수소 파생물질의 탐사 및 개발에 대한 규제·감독법(Law 48-33) 개정안을 가결함. 행정부가 제출한 동 개정안은 국내외 기업 대상 석유탐사 및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일부 사항을 수정했다고 함.
ㅇ 마약단속국이 7.12.(수) 공개한 바에 따르면, 지난 '14년 산티아고와 푸에르토플라타 등 주재국 북부지역에서 마약류 제조시설을 압수수색한 후 코카인, 헤로인 등과 함께 발견한 푸른색 알약을 발견 및 압수했으며, 당시 엑스터시 류 약물이라고 분류했던 알약이 펜타닐이었을 것으로 추정함.
- 한편, 보건부는 현재 주재국에 펜타닐 복용 여부를 진단할 수 없는 장비가 없다고 언급함.
ㅇ 보건부는 7.12.(수) 지난 7일간 코로나19 확진자가 1,544명으로 지난주 발표(925명) 대비 600여 명 증가했으며, 주간 평균 확진율은 30.87%를 기록했다고 밝힘.
- 한편, 보건부는 바라오나(Barahona)주 Los cocos 마을에서 지난 주말 콜레라 의심 증상을 보이며 입원한 3세 아동, 13세 청소년 등 총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으며,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13명의 환자가 입원치료 중이라고 전함.
나. 경제
ㅇ 수출투자청(Prodominicana)은 '23년 1/4분기 외국인직접투자액(FDI)이 약10억 미불을 기록했으며, 관광분야 FDI는 전년 동분기 대비 27% 증가한 2.7억 미불이라면서, 또한 에너지(2.7억 미불), 부동산(1.2억 미불) 등의 경제부문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발표함.
2. 겸임국(아이티) 동향
ㅇ 마리아 살바도르(Maria Salvador) 유엔아이티임무단(BINUH) 대표는 7.12.(수) EFE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다국적군 파병을 주도할 국가의 부재로 아이티 파병 논의가 지지부진하다면서, 유엔평화유지군 파병 등 대안을 검토해야 할 시점이라고 언급함.
ㅇ 카미나 존슨 자메이카 외교장관은 7.12.(수) 카리콤 회원국 전직 총리 3인으로 구성된 유명인사그룹(EPG)이 아이티 정치사회경제 위기 극복 방안 논의를 위해 7.12.(수)~14.(금) 일정으로 아이티 포르토프랭스를 방문한다고 발표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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