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8.07[월] 도미니카(공) 현지뉴스 : 대사관 제공
- 도미니카공화국한인회

- 2023년 8월 8일
- 2분 분량
1. 주재국 동향
가. 정치·사회
ㅇ 8.6.(일) 산토도밍고시 페르난데스 공원 개장식에 참석한 아비나데르 대통령은 '24년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대해, "변화는 계속된다(El cambio sigue)"고 답변하며 직접적인 출마 선언을 지속 보류함.
ㅇ 주재국 Listin Diario紙 8.7.(월)자 기사에 따르면, 최근 몇 주간 '24년 선거 승리를 위한 야당 연합을 구성하기 위해 도미니카혁명당(야당, PRD) 총재 미겔 바르가스 대표가 도미니카해방당(야당, PLD)과 국민의힘(야당, FP)의 주요 당국자 간 회의를 주선했다고 하며, 현재 정치권에서는 범야권연합 구축이 내년도 선거에서 현대혁명당(여당, PRM)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고 전함.
- 한편, 로사리오 FP 대외전략 총괄조정관은 8.6.(일) 수일 내로 FP, PLD, PRD간 연합 논의의 구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언급함. 또한, PRD와는 상원, 지자체장 선거에서의 연합에 합의했으며, PLD와도 일부 선거 및 지역구에 대한 성과를 도출했다고 부언함.
- 동인은 현재 정당간 연합 협상에서 가장 큰 이견이 있는 지점은 산토도밍고와 산티아고 시장 후보의 결정이라고 밝힘.
ㅇ 경찰은 8.7.(월) 새벽 발베르데(Valverde)주 에스페란사시에서 차량 한대가 하천으로 추락하여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아이티인 13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함.
ㅇ 내무경찰부는 '23년 상반기 중 40개국 187명의 외국인이 도(공) 내 부동산을 취득했다고 발표했으며, 국적별 부동산 취득 비율은 아이티인(17.64%), 미국인(16.57%) 순이라고 함.
나. 경제
ㅇ 중앙은행은 '23.7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3.95%를 기록하여 당국의 정책 목표치(3~5%)에 부합했다고 발표했으며, 근원소비자물가상승률은 5.05%로 전월 대비 0.28%p 감소했다고 전하고, 식음료(주류 제외), 교통, 호텔외식업 분야가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고 함.
ㅇ IMF는 최근 보고서에서 주재국 경제발전을 강조하면서, 이러한 진전이 올바른 정책, 수출 품목 다변화 및 경제구조의 유연성에 기인한다고 설명함.
- 동 기관은, 도(공)이 농업 중심의 경제구조에서 제조업 및 서비스업 위주의 경제구조로 전환하여 고성장할 수 있었다고 언급하면서, '22년 기준 도(공) 국민의 평균 생활 수준이 미국의 1/3 수준이라고 분석함.
- 또한, 교육, 에너지 및 기술 혁신과 같은 분야의 구조적 개혁을 통해 도(공)이 2060년경 선진국 반열에 오를 것으로 전망함.
ㅇ 영국의 컨설팅 업체「온라인 모기지 어드바이저」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도(공) 수도 산토도밍고의 평균 급여 대비 주택 임차료 비율은 중남미 최고 수준이며 임대료 상승률도 매우 높다고 함.
- '18년 산토도밍고 주택의 평균 임차료는 평균 급여의 110% 수준이었으나, '23년 현재 그 비율이 198%로 폭증했다고 언급하면서, 임차료 상승률 기준으로 중남미에서 가장 높고, 세계 7위에 해당한다고 부언함.
2. 겸임국(아이티) 동향
ㅇ 인권분석연구소(CARDH)에 따르면, 지난 2/4분기 다소 감소 추세를 보이던 납치사건은 '23.7월 최소 83명이 피랍되며 다시 증가하고 있음.
- 동 기관은 납치사건 증가 이유로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자경단 활동의 감소 및 지난 분기 범죄조직들이 납치 감소로 인한 수입 하락을 겪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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