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8.22[화] 도미니카(공) 현지뉴스 : 대사관 제공

1. 주재국 동향 가. 열대폭풍 ㅇ 정부는 8.21.(월) 저녁 열대폭풍 프랭클린 대비 긴급회의를 소집하여 8.22.(화) 정오부터 8.23.(수, 전일)까지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였으며, 상습 침수구역에 대한 안전조치 등을 마련함. ※ 열대폭풍 기준 : 풍속 39 MPH ~ 73 MPH 허리케인 기준 : 풍속 74 MPH ~ 110 MPH - 8.22.(화) 오전 8시 기준, 산토도밍고, 산크리스토발, 바라오나, 라로마나 등 주재국 남부지역 14개 주에는 적색경보가 발령 중이며, 산티아고, 라베가, 푸에르토플라타, 다하봉 등 18개 주에는 황색경보가 적용 중임. ※ 적색경보 : 인명/재산 피해 가능성 多 황색경보 : 긴급상황 발생할 확률 증가 ㅇ 기상청은 8.22.(화) 새벽 5시 기준 열대폭풍 프랭클린이 산토도밍고 남부 400킬로미터 해상에 도달했으며, 최대풍속 85km/h을 유지하며 시속 5km/h의 속도로 이동 중이라고 전함. - 미국 기상청의 분석에 따르면, 주재국과 아이티는 8.22.(화) 저녁 8시경부터 상기 폭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8.23.(수) 새벽 열대폭풍 중심부가 이스파뇰라 섬에 상륙할 것으로 보임. - 한편, 기상청은 동 열대폭풍의 이동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감소한바, 주재국 통과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며, 더 많은 강우를 전망함(최대 380mm). 나. 정치 ㅇ 도미니카해방당(야당, PLD), 국민의힘(야당, FP), 도미니카혁명당(야당, PRD)은 8.21.(월) 3당 간 '24년 대선, 총선, 지선에서의 부분적 연합에 합의했다고 발표함. - 동 연합 논의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PRD의 미겔 바르가스 대표(前 외교장관)는 230여 개의 지자체 선거(전체의 약 60%)에서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했으며, 바라오나, 에르마나스미라발, 아토마요르 등 3개 주 상원의원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함. - 추가로, PLD와 PRD는 라로마나 주 상원의원 후보를 단일화할 예정이며, 산토도밍고와 산티아고 지선에 대한 단일화 방안은 상금 논의 중이라고 전함. - 상기 세 정당은 현재 대선 1차 투표에서의 연합 가능성은 배제했으며, 2차 결선투표가 실시될 경우, 상호 지지할 것을 약속함. ㅇ 아비나데르 대통령은 8.21.(월) 주재국 해변의 해조류(Sargassum)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조류대책위원회를 설립한다고 발표했으며, 관광부, 환경부, 경제부 등 관계부처 장관 및 국가기후변화위원회 부의장 등을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임. 다. 경제 ㅇ 수출투자청(ProDominicana) 자료에 따르면, '23년 상반기 에너지 섹터의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약 2.73억 미불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2억 미불 가량 증가함. - 동 분야에 이어서 관광 분야가 2.72 두 번째로 많은 FDI를 유치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약 3천만 미불 증가함. 반면, 상업, 부동산 섹터의 '23년 상반기 FDI 유치액은 각각 1.8억 미불, 1.2억 미불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함. 2. 겸임국(아이티) 동향 ㅇ 아이티를 방문 중인 케냐 경찰 측 대표단은 8.21.(월) 앙리 총리를 비롯한 아이티 정부 측 고위 인사들과 면담하여 사전 조사를 실시했으며, 언론보도에 따르면 아이티 치안 당국은 동 대표단에 주요 범죄조직의 범죄 수법과 은신처 등의 정보를 전달할 예정임. ㅇ Haitilibre紙에 따르면, 8.18.(금) 하루 아티보니트(Artibonite)주에서 범죄조직 Gran Grif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중무장 괴한에 의해 21명이 피랍되었으며, 같은 날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자경단이 동 범죄조직원 4명을 살해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