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1.21[화] 도미니카(공) 현지뉴스 : 대사관 제공
- 도미니카공화국한인회

- 2023년 11월 21일
- 2분 분량
1. 주재국 동향
가. 정무
ㅇ 아비나데르 대통령은 지난 주말 폭우로 인한 피해 관련 11.20.(월) 기자회견에서 기후변화는 현실이라고 언급하며, 향후 기상이변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함. 동 대통령은 미주개발은행(IDB)의 연구결과를 인용하며, 도(공)은 기후변화 대응에 매년 GDP의 2% 수준인 620억 페소(약 11억 미불)을 투자해야 한다고 설명함.
- 동 대통령은 11.20(월) 수해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복구를 위한 정부의 지원을 약속했으며, 건설부와 농림부는 11.22.(수)~23.(목)경 금번 폭우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산출해 발표할 예정임.
- 동 대통령은 기후변화 대응 국가 인프라 점검위원회를 설립했으며 향후 6개월간 전국 주요 인프라에 대한 안전 및 위험도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한편, 델리그네 아센시온(Deligne Ascencion) 건설부 장관은 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간선도로 터널 벽 붕괴 이유가 유지보수 부실 때문이 아닌 설계 결함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 향후 열흘 간격으로 유지보수를 시행하겠다고 언급함.
나. 경제
ㅇ 현지 언론은 정부가 산토도밍고 국제공항 운영사 AERODOM과 1999년 체결한 운영권 양도 계약은 해당 운영사에 면세혜택은 부여하고 양도로 인한 국가의 이익은 없는 불균형한 계약이었다고 보도함. (Diario Libre 지 11.21.)
ㅇ 별도 보도에서 도(공) 경제학자 와스카 히메네스(Huascar Jimenez)는 도(공) 민관협력사업(PPP)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1990-2022년 사이 실시된 PPP 중 10건이 사업이 취소되었거나 난항을 겪고 있으며, 상기 10건의 사업이 동 기간 PPP 계약금액 기준 43.3%에 이른다고 언급함.(Hoy 지 11.21.)
- 동인은 PPP 시행 전 정부가 철저한 비용효용분석을 통해 사업성을 검토해야 한다면서, 민관협력 모델이 인프라 사업의 만능 해결방안이 될 수 없다고 지적함.
다. 보건 사회
ㅇ 보건부는 11.17.(금) 바라오나(Barahona)주에서 16명의 콜레라 감염환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11.20.(월) 기준 추가 콜레라 감염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설명함.
* 아이티 국민 14명, 도(공) 국민 2명
- 동 기관은 해당 지역 주민 중 65%가 콜레라 경구용 백신을 복용했다고 밝혔으며, 해당 지역 주요 식수원을 조사한 결과, 콜레라균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발표함.
2. 겸임국(아이티) 동향
ㅇ 데니스 프랜시스(Dennis Francis) 제78차 유엔총회 의장은 11.20.(월)~21.(화) 아이티를 방문하여 앙리 총리와 면담을 갖고, 아이티 상황 점검 및 국제사회의 지원 의사를 재확인함.
ㅇ 아이티 경찰은 11.20.(월) 마키 케사(Macky Kessa) 자크멜(Jacmel)시 시장을 모이즈 대통령 시해 사건 용의자로 체포하여 포르토프랭스 구치소에 수감했으며, 담당 판사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발표함. (AP, 11.20.)
ㅇ 시민보호청은 11.18.(토) 호우로 인해 최소 4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되었으며 수백 채의 가옥이 침수피해를 입었다고 발표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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