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1.23[목] 도미니카(공) 현지뉴스 : 대사관 제공

1. 주재국 동향

가. 수해 관련

ㅇ 조엘 산토스 대통령실 장관은 11.22.(수) 언론인터뷰에서 비 피해로 무너진 터널 벽 복구에 수개월이 소요될 수 있다고 언급함. 한편, 공공건설부는 해당 터널의 통행을 부분적으로(붕괴된 벽의 반대편 차선) 허용함.

ㅇ 교육부는 지난 11.18.(토) 폭우로 인해 70여 개 학교가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구체적인 피해 규모와 피해 복구 기간 등을 파악 중이라고 언급함.

ㅇ 응급지원센터(COE)는 11.23.(목) 언론브리핑에서 지난 주말 폭우로 인한 사망자가 30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수해로 인한 전체 이재민 중 95%가 일상으로 복귀했다고 발표함.

* 11.21.(화) 발표한 25명 대비 5명 증가

나. 정무

ㅇ 미겔 바르가스(Miguel Vargas) 도미니카혁명당(야당, PRD) 대표는 국민의힘(야당, FP), 도미니카해방당(야당, PLD)과의 야3당 연합이 145석의 시장 및 215개 시의 시의원 선거에서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설명함.

- 동 대표는 상기 야3당의 예상 득표율을 종합하면 현대혁명당(여당, PRM) 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대선에서 2차 결선투표가 실시되면 야3당 중 최고 득표 후보로 단일화할 것이라고 언급함.

ㅇ 고등선거법원(TSE)은 11.22.(수) 현대혁명당(여당, PRM)의 라로마나(La Romana)주 하원의원 후보 선정 및 국민의힘(야당, FP) 산토도밍고 제3선거구 하원의원 후보 선정을 위한 여론조사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해당 지역 후보 선정을 위한 여론조사를 재시행을 명령함.

ㅇ 상원의회는 11.22.(수) 본회의에서 재난 등 위기관리 개발정책을 위해 국제부흥개발은행(IBRD)이 제공하는 2.3억 미불 규모의 차관을 승인함.

다. 경제

ㅇ 언론보도에 따르면, 비 피해로 인해 농산품의 시중 판매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며, 연말 가계소비 증가와 함께 식료품 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함.(Listin Diario 지 11.23.)

ㅇ 미주개발은행(IDB) 소속 IDB Invest 은행은 도(공) 발전회사 AES Dominicana의 자회사 AES Dominicana Renewable Energy사의 240MW 규모 재생에너지 발전 프로젝트에 3.7억 미불의 차관을 제공함.

라. 사회

ㅇ 세계보건기구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도(공)에서 2022년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약 3천 명이며,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율은 64.6명으로 세계 1위를 기록함.

- 주재국의 15-34세 남성은 전체 교통사고 사상자의 60%를 차지하는 등, 해당 연령대 남성의 위험한 이륜차 및 일반 승용차 운전 습관이 높은 교통 사고율 및 사망률의 원인인 것으로 분석됨.

2. 겸임국(아이티) 동향

ㅇ NGO 인권분석연구센터(CARDH)는 11.22.(수) 소속 직원들에 대한 신변 위협을 이유로 센터 운영을 임시 중단한다고 발표함. 동 기관은 지속적인 신변 위협으로 지난 수개월간 기구 운용을 축소해왔으나, 현재 직원들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이며 안전대책 마련 시까지 운영을 중단할 것이라고 부언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