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1.28[화] 도미니카(공) 현지뉴스 : 대사관 제공

1. 주재국 동향 가. 정무 ㅇ 아비나데르 대통령은 11.27.(월) 기자회견에서 지난 집중호우로 인한 민간부문 경제적 손실액이 최소 80억 페소(약 1.5억 미불) 수준으로 추산되며, 도로, 터널 등 공공인프라 피해액은 포함되지 않은 수치라고 언급함. - 동 대통령은 공공건설부가 오는 11.29.(수)까지 정확한 피해 현황을 파악해 보고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현재는 구호식품, 의약품 등 가장 시급한 지원을 우선으로 재난 관련 예산을 집행하고 있다고 언급함. - 또한, 동 대통령은 산토도밍고상하수도공사(Caasd)가 수도권 통합 배수·위생 사업 계획안을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중장기적인 홍수 대책 마련에 정치권 및 사회 각계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함. ㅇ 동 대통령은 상기 기자회견에서, 가이아나와의 경제협력에 관해 언급하면서, 아직 가이아나에서의 농작물 재배 및 정유소 건설과 관련한 구체적인 확정 사항은 없으나, 3개의 실무 위원회가 가이아나 측과 지속해서 여러 협력사업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언급함. ㅇ 한편, 아이티측에서 국경폐쇄를 유지하며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육로국경을 통해 입국하는 아이티인 대상 생체정보 등록 정책의 폐지와 관련하여, 동 대통령은 상기 정책은 국가안보 전략을 설계하는 데 매우 중요한 사안이기에 양보할 수 없는 정책이라고 반복하여 강조함. ㅇ 아이티측의 국경폐쇄 유지에도 불구하고, 11.27.(월) 도(공)측 인데펜덴시아(Independencia)주 국경도시 히마니(Jimani)에서는 국경시장을 개장했으며 수백여 명의 아이티 상인들이 국경시장을 방문해 국경무역이 이뤄짐.(Listin Diario 지 11.28.) - 한편, 다른 지역의 국경무역은 현재 실질적 운영이 중단된 상태라고 함. ㅇ 미겔 하톤(Miguel Hatton) 환경부 장관 등 도(공) 대표단은 기후정상회의(COP28)에 참석하여 △효율적인 기후변화 관련 파이낸싱, △온실가스 배출감소 정책, △기후변화로 인한 카리브 해조류 문제, △환경오염 유발산업에 대한 보조금 중단 등을 주요 의제로 활동할 것이라고 설명함. (Diario Libre 지 11.28.) 나. 경제 ㅇ 중앙은행은 최근 집중호우 피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회복하기 위해 최대 연리 9%, 2년 만기 조건으로 약 250억 페소(4.5억 미불 상당)의 추가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발표함. 다. 사회 ㅇ 언론보도에 따르면, 군·경은 11.27.(월)부터 산크리스토발(San Cristobal)주에 소재한 Cambita시에 은신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마약밀매업자 수색작전을 실시 중이며, 인근지역 학교들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등 주민들은 혹시 모를 총격전 등 안전에 대한 우려로 자진해서 통행을 자제하는 중이라고 함. (Listin Diario 지 11.28.)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