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2.14[수] 도미니카(공) 현지뉴스 : 대사관 제공
- 도미니카공화국한인회

- 2024년 2월 15일
- 2분 분량
2.14.(수) 주재국/겸임국(아이티) 동향 보고
1. 주재국 동향
가. 아비나데르 대통령 유엔 안보리 연설(2.13.)
o 도(공)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안보리 회의에 참석할 수 있도록 제안한 안보리 의장국 가이아나의 Irfaan Ali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함.
o 기후변화와 식량안보는 본질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세계 각지의 무력 충돌은 이러한 범지구적 위기에 대한 대응을 어렵게 함.
- 또한, 군소도서국은 기후변화 위기에 매우 취약한 바, 기후변화로 인한 파괴적인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서 국제사회가 책임감 있고 조율된 방식으로 행동하고 대처하는 것이 시급함.
o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에 따르면 아이티 전체 인구의 약 절반인 500만 명이 심각한 기아 수준에 처해있으며, 폭력과 민주적 제도의 부재 등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음.
- 국제사회는 지난 수년간 악화 일로를 거듭한 아이티의 인권위기에 더는 무관심으로 일관해서는 안됨.
o 도(공) 정부는 '21.9월부터 유엔을 비롯한 여러 국제기구에 아이티 사회경제적 여건의 지속적인 악화를 경고해왔으며, 유감스럽게도 아이티는 시급성과 필요성에 걸맞은 국제사회의 지원을 받지 못함.
- 지속적인 다국적안보지원단(MSS) 파견 의지를 보인 케냐와 William Ruto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하는 한편, 국제사회에 아이티의 전례 없는 위기 극복을 위한 책임을 강하게 촉구하는 바임.
나. 정무
o 국민의힘(FP), 도미니카해방당(PLD), 도미니카혁명당(PRD) 등 야당 연합(Alianza Rescate RD)은 공무원과 모종의 관계가 있는 일부 사적집단이 2.18.(일) 지방선거를 사보타주하려 한다는 검찰청 선거범죄특수부 앞 시민고발을 인용하여 우려를 표함.
- Roman Jaquez 중앙선거관리위원회(JCE) 위원장은 검찰청에 선거투명성을 저해할 수 있는 요소가 있을 시 적법하고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하면서, 선관위는 2.18.(일) 지방선거와 5.19.(일) 대선 및 총선의 투명하고 민주적인 실시를 보장한다고 강조함.
- Jose Paliza 여당(현대혁명당, PRM) 대표는 상기 야당의 주장에 대해, 선거 패배가 유력한 야당의 정치공작이라고 비판함.
다. 경제
o 다니엘 리란소 수출자유구역청(CNZFE) 청장은 '23년 수출자유구역(Zona Franca, ZF)수출이 전년 대비 3.8% 증가한 80.6억 미불을 기록했으며, 도(공) 전체 수출의 70% 비중을 차지했다고 발표함.
- 의료용품은 ZF 수출의 31.3% 비중을 보였으며, 이어서 섬유봉제 제품, 금속류, 기타 공산품 순으로 나타남.
o 수출투자청(Prodominicana)에 따르면 '24.1월 對아이티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0% 감소한 6,800만 미불을 기록함.
- 지난 수년간 아이티는 주재국의 2위 수출대상국이었지만, 정정불안과 1월 지속된 반정부 시위 등으로 인해, '24.1월 기준 미국(4.5억 미불), 인도(8,600만 미불)에 이어 세번째 수출규모를 보임.
o 도미니카의료관광협회(ADTS)에 따르면 의료관광을 위해 도(공)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의료비용과 숙식 등에 인당 평균 7,500미불을 지출*해 일반 관광객 대비 높은 부가가치(7~8배)를 창출한다고 강조함.
* 1주일 체류 기준
- 의료관광 수요가 많은 시기는 12월~5월이며, 성형수술 등 미용관련 치료, 치과 치료 등에 대한 수요가 가장 많다고 설명
- ‘의료관광 및 복지에 관한 2차 연구 및 분석'에 따르면 도(공)은 코스타리카에 이어 중남미 2위의 의료관광국이며, 코스타리카의 경우 의료관광객 인당 지출은 8,500~9,000미불 상당
- 협회측은 '28년 약 50만 명의 의료관광객 유치를 전망
- 주요 수요자는 美거주 재외국민이며, 캐나다, 스페인 국적자 및 카리브 군소도서국에서도 의료관광을 위해 방문하고, 주로 산토도밍고와 산티아고에서 의료서비스 소비
2. 겸임국(아이티) 동향
o Martine Moise 前영부인은 X(구 트위터)에 모이즈 前대통령 시해사건과 관련한 아이티 검찰의 기소에 대해 본인을 향한 정치적 박해와 협박을 규탄한다고 언급함.
※ 상기 사건의 수사 판사인 Walter Wesser Voltaire 판사가 '23.10월 발부한 체포 영장이 지난 '24.1월 언론에 공개
o 유니세프는 2.10.(토)~11.(일)사이 포르토프랭스에서 최소 2명의 아동이 총격에 의해 사망했으며, 다수가 총상을 입었다고 발표하면서 범죄조직의 폭력행위를 규탄함.
- 유니세프의 Bruno Maes 아이티 상주대표는 '23년 최소 167명의 아동이 총상에 의해 사망하거나 부상당했으며, 연초부터 무차별적인 폭력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병원들이 범죄조직의 공격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환자들을 대피시키는 상황이라고 설명
o Claude Joseph* 발전을 위한 참여(EDE)당 대표는 언론인터뷰에서 불법적 권력 유지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앙리 정부가 아이티를 내전으로 내몰고 있다고 주장하며 강하게 비판함. (2.13. France24 지)
* 前외교장관, 앙리 총리 취임 전까지 총리 대행직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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