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3.7[목] 도미니카(공) 현지뉴스 : 대사관 제공

3.7.(목) 주재국/겸임국(아이티) 동향 보고

1. 주재국 동향

o 아비나데르 대통령은 3.6.(수) 산토도밍고 지하철 1호선 연장사업 착공식에 참석하여 약 1.9억 미불 규모의 동 사업을 통해 40만 명 이상의 시민에 효율적이고 안전한 대중교통 수단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

o 페냐 부통령은 3.6.(수) 도(공)이 아이티 위기의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으며, 여·야 국회의원들은 앙리 총리의 도(공) 경유를 승인하지 않은 것이 적절했다고 평가함.

o 외교부는 도(공)이 의장국인 '24년 메소아메리카 통합 및 개발 프로젝트 집행위원회 회의 계기, 온두라스 외교부와 양국 협력 강화 및 경제발전 촉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함.

- 상기 MOU는 알바레스 외교장관과 Cindy Rodriguez 온두라스 외교 차관이 서명했으며, 인프라, 중소기업 지원, 밸류 체인 등의 분야에서 협력 및 공동 실무그룹 설립, 정례 회의 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함.

2. 겸임국(아이티) 동향

o 아이티 정부는 3.7.(목) 포르토프랭스가 속한 OUEST주의 비상사태를 1달간 연장한다고 발표함. (3.7. 마이애미해럴드 등)

- 상기 발표 이후 미국, 프랑스, 캐나다 등 주요국 대사관은 비자 및 행정서비스 등 대민 업무를 3.11.(월) 또는 12.(화)까지 중단한다고 발표함.

- 한편, 익명의 군 소식통은 美 해병대 대테러부대(FAST)가 주아이티 美 대사관 경호를 위해 파견될 예정이라고 보도함.

o Matthew Miller 美 국무부 대변인은 3.6.(수) 앙리 총리의 사임을 요구했다는 언론보도를 부인하며, 다국적 안보 지원 임무 준비와 안보 상황 해결,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 실시를 위한 권한을 가진 포용적인 거버넌스 구조로의 신속한 전환을 촉구한다고 언급함.

o 카리콤 의장 Irfaan Ali 가이아나 대통령은 3.6.(수) 카리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카리콤 중재로 실시된 여러 번의 논의에도 불구하고 아이티 정부와 야당, 시민, 종교 단체 등 이해관계자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발표함.

- 알리 대통령은 지난 사흘간 아이티 상황에 대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면서, 중요 합의기구의 부재로 인해 상황이 더욱 복잡해졌다고 언급하고, 아이티 이해관계자간 정치적 합의가 시급하다고 강조함.

- Line Balthazar PHTK당* 대표는 상기 회의에서 정부측 대표로 앙리 총리의 직무대행인 Boisvert 재무장관이 참석하고 있으며, 카리콤 회원국의 입장에서 이미 앙리 총리를 과거의 것으로 여기는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언급함.

* 모이즈 前대통령 소속당

- 앙리 총리 사임 후의 대안으로 야권에서 공동으로 대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누군가 임시 총리직을 맡는다면, 전반적인 위기 해결 논의를 이어갈 시간을 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함.

- 한편, 한 시민사회계 이해관계자는 카리콤 수반들이 시민단체들과 만나 의견을 교환하지 않았다고 언급함.

o Moise Charles 前상원의원과 Guy Philippe 前군벌은 상호간 협의하에 연합하여 정부위원회를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함. (3.7. Diario Libre 지)

o 언론보도에 따르면 3.6.(수) 포르토프랭스 내 상점, 관공서, 학교 등은 대부분 운영되지 않았으며, 일부 대중교통이 운행을 재개함. (3.6. EFE 통신 등)

o 경찰은 3.6.(수) 아이티 남부 Jacmel시 교도소*에서 수백 명의 수감자가 탈옥을 시도했으며, 진압 과정에서 재소자 3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함.

* 약 700명 수용

- 한편, 3.7.(목) 새벽 포르토프랭스 내 우범지역인 Bas-Peu-de-Chose 구역 파출소가 무장괴한에 의해 습격 당했으며, 경찰은 장소를 이탈하여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경찰차량 등 재산피해가 보고됨. 끝.